작년 가을 쯤 페리페라에서 약과를 컨셉으로 섀도우 팔레트,틴트 등을 출시 했어요. 기존에 판매하던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에 약과 몰입 컬렉션에서 세 가지 컬러가 추가 되었더라구요. 저는 당맛도리를 구매했어요! 한통을 다 쓰고 재구매 했는데 재구매 할 만큼 좋은 제품이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페리 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당맛도리
색상: ★★★★☆
광택감: ★★★☆☆
지속력: ★★☆☆☆
착색: ★★☆☆☆ (손등에서는 오래 가지만 입술에선 금방 지워지는 편)
저는 에이블리에서 구매 했던 것 같은데 당연히 올리브영에도 판매하고 있어요! 이 제품은 일반적인 틴트 크기이고 제품 위쪽에는 약과 컬렉션으로 출시 된 만큼 약과 모양이 입체적으로 새겨져 있어요. 이름에 걸맞게 과몰입 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ㅎㅎ 제품 아래쪽에는 사용기한이 적혀 있어요.
(사진이 전체적으로 조금 어둡게 나왔어요. 색감 보정을 하면 정확한 색이 아니어서 보정은 하지 않았어요! 이 점 참고 해주세요😉)
뚜껑을 열면 일자 모양의 평평한 팁이 나와요. 개인적으로 사선 팁 이었으면 윗 입술에 바르기 조금 더 편했을 것 같아요! 많이 불편하진 않지만 그 점이 조금 아쉬워요ㅜㅜ 그리고 입구쪽에 내용물이 많이 묻어나와서 가방이나 파우치 오염이 있을 수 있겠더라구요. 사용하고 깨끗하게 닦아주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약과몰입 틴트들은 적당한 광택이 돌고 쫀득한 약과가 생각나는 브라운 계열의 립 색상이에요. 제형은 부드럽고 크리미한 느낌이고 도톰하게 발리는게 특징이에요! 탕후루 립으로 유명하지만 얇게 바르지 않는 이상 생각보다 투명하게 올라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끈적일까봐 걱정 했는데 적당한 광택감만 있고 많이 미끌거리거나 끈적이지는 않았고 얇게 바른다면 컬러 립밤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도톰하게 바르는게 예쁜 것 같아요.
위에는 1콧을 얇고 넓게 펴바른 모습이고 아래는 2콧을 두툼하게 올린 발색이에요. 아무래도 탕후루 발색의 립이다보니 연하게 발라도,두툼하게 발라도 광택이 죽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손등에 바르고 약 5분 정도 지난 후에요. 아래 위 모두 착색이 진하게 남은 걸 볼 수 있는데 탕후루 립인데도 불구하고 착색이 남는게 조금 의외였어요. 사실 매트립이 아니기 때문에 음식을 먹거나 빨대를 사용하거나 하면 지속력이 좋지는 않아요. 이건 젤리 제형 틴트들의 특징이다보니 조금 아쉬워요.
바르고 난 직후에는 저렇게 광택감이 도는 걸 볼 수 있어요. 매트립이 아니어서 입술 주름이나 각질이 부각되지 않는 점은 좋았고 촉촉해서 립밤 대용으로 발라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가을 뮤트여서 매트립을 사용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사실 본인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사용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ㅎㅎ 가을 웜톤,뮤트이신 분들에게 추천 드리는 제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