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강아지에게 약을 먹여야 하는 때가 있지요. 약도 빨리 먹고 빨리 나았으면 좋겠지만 사람 입에도 쓴 약을 강아지가 쉽게 먹어주지 않아 약을 급여할때마다 고생하게 됩니다. 비교적 약을 쉽게 먹일 수 있는 꿀팁 공유해드리겠습니다.
고구마 활용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고구마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고구마를 싫어하는 강아지는 없죠. 보통 강아지 약은 가루약으로 급여될때가 많은데요. 가루약에 물을 살짝 넣어서 반죽형태로 만들고 고구마 사이에 넣어서 급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반죽을 만드는게 쉽지 않다면 고구마 사이에 가루약을 뿌리고 고구마에 약을 숨겨서 급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가루약을 주시면서 급여할때 사용하라고 주사기를 병원에서 같이 주시는데 주사기를 사용해서 약을 급여하면 강아지가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사기는 이제 받지 않고, 집에서 고구마를 활용해서 주게 되는 것 같아요. 강아지도 저도 덜 스트레스 받는 방법이고 가장 많이 쓰게 되는 방법입니다.
꿀, 잼 활용
두번째 방법으로는 꿀과 잼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고구마를 너무 많이 급여하게 되면 강아지 체중이 늘수 있어 체중조절이 필요한 강아지에게는 고구마를 급여할 수가 없는데요. 그때에는 꿀이나 잼같은 평소에 강아지가 먹어본적 없는 달달한 음식을 이용해서 약을 급여하는 것입니다.
잼 가운데에 가루약을 뿌리고 강아지가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먹게 되는데요. 꿀과 잼도 많은 양을 먹게 되면 강아지가 비만이 될 수 있기때문에 절대 많이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꿀과 잼을 이용해서 약을 급여하실 때 주의하셔야되는 것은 포도잼으로는 절대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포도는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으로 먹게 될 경우 급성중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독 증상이 나타나게되면 최악의 경우 강아지가 목숨을 잃을 수 있기때문에 포도잼을 제외한 꿀, 과일 잼으로 강아지에게 약을 급여할 수 있습니다.
투약보조제 활용
마지막 방법으로는 강아지 약을 급여할때 도움을 줄 수 있게 시중에 판매되는 투약보조제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시중에 다양한 투약보조제가 나와있고 다양한 맛의 제품이 구비되어있으니 강아지 알레르기, 기호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시중에 나오는 투약보조제는 저렴한 가격의 제품은 거의 없어서 강아지에게 정기적으로 약을 급여하셔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강아지가 평소에 선호하는 간식이나 음식을 활용해서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