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갑상선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이 충분하지 못해 생기는 병입니다. 견종이나 나이 성별에 구분하지 않고 흔히 발생하는 내분비 질환 중 하나이며 평생 완치되지 않는 호르몬 질환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줄어드는 질병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단백질 합성 촉진, 당 대사 조절 등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 저하증이 생길 경우 세포나 털의 재생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털이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현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체중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반대로 식욕은 떨어지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이 염증 등으로 파괴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부 강아지는 선천적으로 갑상선에 문제가 있기도 하며 뇌하수체에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뇌하수체에 발생한 종양이 근본적인 원인이 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주요 증상으로는 대사성 감소 증상과 피부증상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나오는 증상중에 하나는 탈모증상이며 어느 한부위에서 서서히 빠지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에 아주 빠른 속도로 탈모가 진행되게 됩니다. 또한 상선 호르몬이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에도 큰 역할을 해 피부가 굉장히 건조해지고 윤기가 사라지며 가려움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 외에도 피부에 검은 반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에너지 생산에도 큰 영향을 미쳐 기능 저하로 인해 에너지가 감소하고 금방 피로감을 느끼게 되어 반려견의 활동량이 감소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외에도 생기를 잃거나 추위와 더위에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체중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활력이 떨어져 예전처럼 다양한 자극에 반응을 잘 하지 않으며 산책이나 외출에도 전처럼 반응하지 않아 갑자기 늙어버린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호르몬계 질환인 만큼 뚜렷한 원인이 없습니다.
갑자기 반려견이 10% 이상 체중이 증가하였거나 활력이 떨어지는 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이 보인다면 소량의 혈액으로 단시간에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셔서 혈액검사를 통해 질환 발생여부를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맞을 경우 호르몬 분비의 감소로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에 호르몬 약을 투여해 호르몬 양을 조절하는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꾸준히 약을 먹게 됩니다. 이 약은 호르몬 관련 약이기 때문에 평생을 급여해주셔야 하며 6개월 마다 호르몬 검사를 통해 꾸준히 갑상선 호르몬 양을 모니터링 해주며 약의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