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반려동물동반 식당이나 카페가 많아지고 있고 서울 내에도 공원이 다양하게 생기고 있죠. 자차가 있다면 자차로 이동하면 되지만, 상황에 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움직여야 하는 때도 있지만 강아지랑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나 싶어서 무조건 택시를 타시는 분도 계십니다. 반려동물과 대중교통 이용 가능하고 대중교통마다 주의할 점들이 있어 그것만 지켜주시면 반려동물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가능하십니다.
각 대중교통 반려동물과 이용시 주의할점과 실제 대중교통을 이용했을때 느꼈던 꿀팁도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와 버스 이용하는 법
반려동물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가장 긴장되고 규정사항이 많다고 느꼈던 대중교통이 바로 버스입니다.
모든 대중교통은 케이지나 슬링백이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지만 버스같은 경우에는 탑승을 할때 기사님이 바로 보실 수 있기때문에 기사님에 따라 승차가 거부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케이지에 익숙하지 않은 반려동물의 경우 슬링백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때 얼굴만 쏙 나오는 경우 기사님이 얼굴이 가려지지 않으면 탈 수 없다 하시면서 승차를 거부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중교통 중에 지하철보다 버스를 더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은 슬링백이 아닌 케이지를 이용하시거나, 슬링백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집에서 따로 얼굴까지 넣는 훈련을 하셔서 버스탑승을 할때 거부당하지 않도록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아지와 지하철 이용하는 법
반려동물과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가장 긴장이 덜 되는 대중교통이 지하철입니다.
아무래도 기사님이 직접 보기 힘들기도 하고, 사람이 덜 붐비는 시간으로 이용한다면 승객과의 거리를 두기도 수월해 이용하는데 가장 부담이 덜한 대중교통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할때도 케이지나 반려동물 가방을 반드시 이용하셔야 되고, 아무리 내 반려동물이 순하다고 해도 반려동물이 지하철내에 걷게 두시면 안됩니다.
지하철은 움직일때에 버스나 택시보다 진동이 덜하고 반려동물도 이동할때 피로감을 제일 덜 느끼는 대중교통이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개인적으로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더 이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강아지가 긴장할 수 있기때문에 모든 대중교통 전에는 집에서 케이지와 슬링백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강아지와 택시 이용하는 법
반려동물과 이용할때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지만 탈도 많은 이용수단이 바로 택시입니다.
강아지와 함께 택시를 이용하면 기사님에 따라 슬링백이나 케이지에 있더라도 거부를 당할때도 있고 요즘은 카카오택시로 택시를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강아지와 함께 이용하는지 모르는 기사님의 경우에는 탑승 후에 뭐라고 하시는 기사님들도 있고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기사님한테 안좋은 얘기를 들은 경험이 있다면 이후로 강아지와 함께 택시는 이용하고 싶어지지 않아집니다.
그래서 카카오택시에 보면 펫택시가 있어 사용하려고 했던 적이 있는데, 카카오 펫택시의 경우 예약시간 30분 이후부터 예약이 가능해서 사용하실 분들은 시간을 엄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주의할 점
대중교통은 나와 반려견만 사용하는 곳이 아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나와 반려견으로 인해 불편을 주면 안됩니다.
따라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에 케이지나 슬링백으로 이동하는 훈련이 충분히 된 상태에서 이용하셔야 되고, 대중교통 이용시간이 길 경우 강아지가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보니 중간중간 강아지 상태를 확인하시면서 이동하셔야 합니다.
멀미가 있는 강아지의 경우 이동시간이 너무 길지 않도록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