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감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 중에 대추가 있습니다.
대추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로 옛날부터 약재료로도 많이 쓰인 대추,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괜찮은 음식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한테 대추 급여해도 되나요?
강아지에게 대추 급여 가능합니다.
대추는 비타민C가 풍부해 겨울철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예방하고 감염, 염증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목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중 하나로 건조한 날씨에 마른 기침을 하는 반려견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타민 A,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영양성분도 풍부해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반려견의 눈건강, 뼈건강, 노화방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추 급여 시 주의할 점
반려견에게 대추는 급여해도 되는 음식이지만 급여하실 때 주의하실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 적당량 급여
아무리 좋은 음식이여도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많이 주시면 안됩니다. 대추는 당분함량이 높기 때문에 많은 양을 급여하면 반려견이 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생대추가 아닌 말린 대추는 더욱 당분이 높기 때문에 더더욱 양조절을 해주셔야 합니다. 간식량은 하루 전체 칼로리의 10%를 넘기면 안됩니다. 대부분은 대추만 급여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대추를 간식으로 급여할 때는 작게 한두 조각 맛만 볼 정도로 급여해주시면 됩니다. - 껍질과 씨앗은 급여 금지
대추의 껍질과 씨앗에는 반려견에게 독성이 되는 시안화물이 함유되어 있어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소량만 급여했을때 운이 좋아서 아무린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계속 급여하게 된다면 독성이 축적되어 반려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말린 대추 또한도 껍질과 씨앗은 이 성분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껍질과 씨앗은 꼭 제거하고 급여해주세요. - 작게 잘라서 급여
사람 기준에서는 작은 크기지만 반려견에게는 큰편이기에 기도로 잘못 넘어갔을 때는 기도에 걸릴 수 있고 장폐색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작게 잘라서 급여하셔야 합니다. 대추를 통째로 급여하게 될 경우 대추 안에 있는 대추씨 또한도 먹게 되므로 반려견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 알러지 체크
견종마다, 반려견 마다 체질과 알러지반응은 다르기 때문에 대추를 처음 급여하신다면 극소량만 급여하신 후 반려견의 상태를 보고 추가 급여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