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찌개, 두부김치, 연두부 등 두부는 완전식품인 콩으로 만든 음식으로 건강에 좋은 음식이죠. 그래서 종종 두부를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되나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강아지에게 두부가 급여해도 되는 음식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두부 먹어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아지에게 두부 급여 가능합니다”.
두부는 콩으로 만든 음식으로 다양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고 콩과 간수 외에는 다른 가공물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급여를 해도 괜찮습니다. 콩 자체가 강아지에게 급여를 할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콩으로 만든 두부 또한도 급여가 가능하지만 콩 외에 양념이나 다른 것들이 함유된 두부같은 경우 급여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끔씩 두부에 당근이나 다양한 야채가 함유된 두부도 있는데 강아지 알러지에 따라서 급여를 조절하셔야합니다.
두부는 강아지에게 도움이 되는 식재료이긴 하지만 심장이나 신장이 안좋은 강아지 같은 경우에는 단백질 소화에 무리를 주거나 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강아지에게 두부 급여를 할때에는 양을 신경써야 합니다.
강아지 두부 급여량, 주의할 점
콩은 사람에게도 강아지에게도 좋은 식재료이지만 강아지가 콩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는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두부를 처음 강아지에게 급여하실 경우에는 소량만 주시고 강아지의 상태를 지켜보신 후 괜찮으실 경우에 추가 급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부 급여 후 강아지가 복통, 설사, 무기력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가에게 진찰 받으셔야 합니다.
두부는 보통 냉장보관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냉장보관한 찬 두부를 바로 급여할 경우 소화불량, 복통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냉장보관 한 두부를 바로 급여하는 것보다 실온에 조금 두셨다가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부는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되는 음식이지만 너무 많은 양을 주시거나 두부를 기존 사료대신으로 주시게 되면 강아지에게 필수로 필요한 영양성분이 부족할 수 있고 비만과 같은 문제가 일어날 수 있기때문에 두부는 간식의 개념으로만 주시고 식사 개념으로 급여는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두부에는 염분이 있는 간수가 들어가는 음식이기 때문에 많은 양을 급여하실 경우 많은 염분으로 인해 강아지에게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노견의 경우 소화능력이 떨어져 새로운 음식에 대한 소화력이 떨어질 수 있기때문에 노견에게 두부를 처음 급여하실 경우에는 두부의 온도를 신경써주시고 소량을 급여하신 후 강아지의 반응과 상태에 따라서 추가 급여를 결정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