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이 되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아지고 있지요. 가을이면 밤을 한 번 씩은 먹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자연식품이다 보니 강아지도 같이 먹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강아지와 함께 밤을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밤 급여해도 되나?
밤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등 5대 영양소를 갖춘 완전식품입니다. 견과류 중에서도 지방 함량은 적다보니 강아지에게도 급여해도 되는 음식입니다. 또한 섬유질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노견에게도 급여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밤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기호성도 높은 식품인 만큼 강아지에게 급여 할 수 잇는 반려견이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하지만 열량이 좀 높은 음식이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 필요한 강아지에게는 소량만 급여하시는 것이 좋고,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급여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되는 음식이지만 급여 시 주의해야할 점도 있기 때문에 주의할 점까지 정확히 아시고 급여하시면 좋습니다.
밤 급여 시 주의할 점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되는 음식이지만 밤을 급여할 때도 주의하셔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 생밤 급여 금지
생밤은 딱딱하다보니 강아지가 씹기 힘들고 그냥 삼키게 될 경우 목에 걸리거나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어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삶거나 찐밤으로 급여해주시고 충분히 식힌 다음에 강아지에게 급여하시면 됩니다.
- 껍질 급여 금지
강아지에게 밤 껍질 자체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껍질 특성상 딱딱하고, 날카롭게 뜯어지면서 반려견의 위장에 상처를 줄 수 있어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알러지 주의
견과류에 알러지가 있는 반려견의 경우 밤을 먹고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처음 급여하실 때에는 소량만 급여하시고 이후에 반려견에게 이상이 없다면 추후에 급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가공품 급여 금지
시중에 판매되는 가공품 밤에는 다량의 감미료, 방부제가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반려견에게는 급여하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