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해를 맞이하는 겨울을 맞이해서 김장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김장을 하다보면 배추를 많이 집에 두게 되는데 강아지한테 배추를 줘도 되나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진 배추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에게 배추 급여해도 되나?
반려견에게 배추 급여해도 됩니다.
배추에는 수분과 칼슘, 칼륨,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뿐만 아니라 반려견들이 좋아하는 아삭하고 재미있는 식감과 함께 달짝지근한 맛도 나서 별미로 즐길 수 있습니다.
배추를 급여하게 되면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이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해주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배추는 수분함유량이 무려 95%나 되는 수박과 맞먹을 정도이기 때문에 음수량이 부족한 반려견이나 피부건조증을 겪는 강아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배추에는 칼륨과 비타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간식으로 급여하기도 좋으며, 몸에 쌓인 독소나 노폐물 찌꺼기를 배출하는 이뇨작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A도 함유되어 있어 다른 채소에 비해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있어 눈건강, 면역력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기 위험이 높아지는 환절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효과가 있는 배추지만 급여할때 또한 주의점도 있습니다.
배추 급여 시 주의할 점
- 양 조절 필수
간식은 하루 필요 칼로리에서 10%를 넘기면 안됩니다. 간식이나 외부음식이 하루 칼로리의 10% 초과 시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줄기와 심지는 급여하지 않기
배추의 줄기와 심지는 질긴 부위 입니다. 따라서 이 부위를 반려견에게 급여 시 소화가 안되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려견에게 배추를 급여할 때는 푸른 잎쪽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주시면 됩니다.
- 절인 배추는 절대 급여 금지
김장철이 되었기 때문에 집에 절인 배추가 많을 텐데요. 강아지에게 염분이 들어간 음식은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따라서 절인 배추, 백김치 등을 물에 씻어서라도 줘도 될까? 하시는 분들은 그것도 위험하기 때문에 염분이 들어간 배추는 급여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 신장 질환이 있을 경우 급여 금지
배추에는 칼륨과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있거나 당뇨병, 신부전등의 질환이 있는 반려견에게는 배추가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알러지 여부 확인
반려견들도 같은 견종이여도 체질이 다를 수 있고 알러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드물긴 하지만 배추에 알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급여할 경우에는 소량만 급여하시고 반려견의 상태를 보신 후 추가 급여를 하셔야 합니다.
- 깨끗한 물에 씻은 후 급여하기
배추는 자연의 상태 그대로 급여하기 때문에 농약이나 기생충 알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견에게 급여하실 때에는 배추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에 안전하게 급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