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가을이 다가오는 날씨입니다.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가을 제철 과일인 만큼 이제 배도 더 달아지는데요. 추석 제사상에도 올라가는 과일인 만큼 강아지에게도 줘도 되나 싶기도 한데요. 강아지에게 배 급여해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배 줘도 되나?
강아지에게 배 급여해도 됩니다.
배에는 수분함량도 높고 비타민과 칼륨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섬유질도 풍부한 과일입니다. 항산화 성분도 많기 때문에 노화방지와 암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배를 급여해도 가능하지만 배를 급여하면 안되는 강아지도 있고, 급여할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강이지 배 급여 시 주의할 점
배는 당도도 높고 칼륨도 많은 과일이라서 신장이 좋지 않은 강아지에게는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신장이 안 좋은 강아지에게 고 칼륨 음식을 급여하게 되면 칼륨 정상범위를 유지하지 못해 실신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도가 높아 비만을 일으킬 수 있어 체중조절이 필요한 강아지의 경우 최대한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껍질 및 씨앗은 급여 금지
보통 과일의 씨앗은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독성이 들어있거나 특유의 형태로 인해 목에 걸리거나 내장기관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어 과일의 씨앗은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배의 껍질 또한 방부제 같은 화학 성분이 묻어있을 수 있고 소화불량을 일으켜 구토를 유발할 수 있기에 배 껍질은 깎아서 급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통조림 및 주스는 급여 금지
배의 통조림의 경우에는 당도가 너무 높고 방부제가 들어있어 강아지에게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