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버섯 간식으로 줘도 되나?

요즘 감기 걸리신 분 많으시죠?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까 감기가 독하기도 하고 독감도 유행하다보니 면역력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우리 강아지들도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을까 많이 걱정이 됩니다. 우리 반려견에게도 보양식을 해주고 싶은데 버섯이 강아지에게도 급여해도 되는 음식인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사람도 보양식으로 먹는 버섯, 반려견에게 급여해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버섯,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되나?

사람이 먹는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버섯에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급여할 수 있습니다.

버섯에는 섬유질과 아미노산이 많고 항산화 작용이 강하고 암예방 효과가 있는 식품입니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변비와 대장암 예방 효과에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특히 표고버섯의 경우 베타글루칸과 소화를 돕는 50가지 이상의 효소가 들어있어 노견에게도 주기 좋은 간식입니다. 따라서 반려견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버섯에는 특히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있어 소량으로도 포만감을 줄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 면역력 증진
    버섯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암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줍니다. 특히 새송이 버섯에는 골다공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트레할로스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반려견의 뼈, 관절 건강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위장 건강
    버섯에는 필수 아미노산위벽을 보호해주고 위산과다로 생기는 속 쓰림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위건강이 좋지 않은 강아지에게 버섯을 급여하게 되면 위산으로 인해 공복토를 하는 반려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버섯 급여시 주의할 점

강아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버섯이지만 급여를 하실때에 주의할 점이 여러개 있습니다.

  • 익혀서 급여
    강아지에게 버섯을 급여할 때에는 생으로 주시는 것보다 익혀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말린 버섯 또한도 반려견이 소화시키기에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삶거나 데쳐서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섯 특유의 식감으로 인해 반려견이 씹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길게 주시거나 크게 주시지 마시고 한입크기로 잘라서 급여해주시면 좋습니다.


  • 알러지 주의
    사람마다 다른 알러지를 가지고 있듯이 강아지도 강아지마다 알러지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 버섯을 급여하실때에는 극소량만 급여하시고 반려견 상태를 지켜보신 후 더 급여하셔야 합니다.


  • 야생 버섯 급여 절대 금지
    야생에서 자라는 버섯의 경우 독성 유무의 여부를 육안으로 활동할 수 없고 독성의 정도가 버섯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산책이나 등산시 강아지가 먹지 않도록 매우 조심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야생 버섯을 강아지가 먹었을 경우 즉시 병원에 데려가셔야 합니다. 섭취 이후 빠르면 15분, 보톧 6~12시간 이내에 중독 증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야생버섯을 먹은 후 아무런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병원에 데려가셔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또한 병원을 가실 때 강아지가 섭취하셨던 버섯을 같이 가져가시면 버섯에 따라 다른 해독제와 심각성을 수의사가 진료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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