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물을 잘 먹지 않는 강아지때문에 걱정하시는 보호자가 계시죠. 물을 너무 많이 먹지 않으면 탈수 증상이나 각종 질병이 나타날 수 있어 충분한 음수량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냥 물보다 보리차가 맛이 있다보니 더 잘 먹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보리차를 강아지에게 줘도 되나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보리차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에게 보리차 급여해도 되나?
결론적으로 보리차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됩니다!
평균적으로 강아지의 음수량은 체중 x 50ml 라고 하는데요. 이만큼 충분히 마시지 않는 강아지들도 많죠. 그래서 아무맛도 안나는 생수, 정수 보다 보리차는 좀 더 잘 먹는 아이들이 있어서 급여해도 되나 고민하시는 보호자분들은 강아지에게 보리차 급여해도 됩니다. 하지만 주의사항이 있어 보리차를 급여하실때는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먼저 보리차에는 섬유질,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있어 좋은 음료입니다. 보리차 특유의 구수하고 고소한 맛도 좋아 일반 생수보다 보리차를 더 선호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죠. 카페인도 들어있지 않아 물대신 마실 수 있는 음료이며,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강아지에게도 급여해도 되는 음료입니다.
보리에는 식이섬유가 있어 소화를 도울 수 있고 이뇨 작용으로 몸속의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강아지 면역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 보리차 급여 시 주의할점
- 알레르기 주의
먼저 곡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보리차를 급여하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 곡물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곡물 급여시 소화 불량을 일으키는 강아지의 경우에는 보리차 급여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물에 희석해서 급여
보리차를 잘먹는다고 해서 식수 대신 주게 되면 보리차 안에 있는 식이섬유가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어 소화 불량이나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리차 그대로 급여하기 보다는 물에 희석해서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식수 대신보다는 음수량을 채워야하는 경우에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상하지 않도록 주의
보리차는 실온에 있을 경우 잘 상하게 됩니다. 따라서 물그릇에 물을 채워서 급여하시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은 음료입니다. 보리차는 물에 희석해서 주시되 오래 실온에 두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 시중 음료는 급여 금지
시중에 파는 보리차의 경우에는 사람의 입맛에 맞춰서 보리 외에도 많은 첨가물이 들어가 있을 수 있어 강아지에게 급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집에서 따로 끓인 보리차만 급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