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분양받고 처음 집에 왔을 때 해야 할 일

강아지를 분양 받고 처음 집에 데려왔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어떤걸 준비해야 하는지, 왜 낑낑거리는지 처음이다보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셨을텐데요. 어떻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양 받기 전에 해야 할 일

  • 강아지 생활 공간 준비하기
    강아지를 분양받기 전에 강아지만의 생활공간을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기본적인 강아지 쿠션, 배변패드, 밥그릇 등을 구매하시고, 앞으로의 강아지의 생활공간이 될 수 있는 곳에 미리 준비해주시면 좋습니다. 강아지의 주된 생활공간이 될 쿠션과 배변패드는 분리된 공간에 두시거나 거리를 두고 위치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아지 공간에 울타리를 설치해 강아지의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줘서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 집 근처 동물병원 알아두기
    생후 2~3개월 강아지를 입양하게 될 경우 예방접종 및 기본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집 근처에 가까운 동물병원의 위치를 알아두고,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동물병원의 위치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사회화 및 기본훈련에 대한 공부하기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새로운 생명을 책임지는 일입니다. 나의 행동과 나의 무지로 인해서 반려견의 평생의 성격과 습성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견을 집에 데려오기전에 유투브나 여유가 된다면 훈련소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가장 중요한 퍼피 시절에 배워야 하는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보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분양 후 집에 왔을 때 해야할 일

  • 오자마자 밥주지 말기
    반려견이 집에 도착하면 배고프거나 목이 마를까봐 이것저것 주시는 보호자분들이 계십니다. 새로운 환경에 놀랐을 강아지에게 먼저 말을 걸면서 이것저것 주시는 것보다는 스스로 탐색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충분히 주셔야 합니다. 이때에는 만지거나 말을 걸지 마시고 외부인의 출입도 없을 수 있도록 주의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와 물을 구비만 해주시고 먹으라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 배변 실수 시 혼내지 말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강아지에게 배변 실수는 너무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배변실수를 했을 경우 혼내거나 배변패드 위치를 다시 교육하거나 하지 마시고, 실수한 배변을 치워주시고 보호자의 여유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배변 실수 시 혼낼경우 강아지는 배변을 실수해서 혼난건지 모르기 때문에 배변의 행위에 대해 혼난줄 알 수 있어 앞으로의 건강한 배변습관을 잡는데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만지지 말기
    이제 막 분양받은 강아지는 너무너무 이쁩니다. 그렇기에 만지고 싶고 쓰다듬고 싶고 안고싶지만 그러면 안됩니다. 강아지에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전에 안거나 만지게 된다면 적응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강아지에게 더 두려움으로 다가오거나, 훗날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잘때 강아지가 낑낑거릴 수 있는데요. 이것은 심적인 불안감으로 인해 그런 것이기에 강아지 잠자리 주변에 울타리가 있다면 강아지가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울타리를 열어주시고 강아지 스스로 잠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낑낑거린다고 보호자가 직접 꺼내주거나 안아주면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어 울타리만 열어주시고 강아지가 스스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잠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됩니다.




분양받고 처음 집으로 오게 된다면 보호자에게도 강아지에게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편히 쉴 수있고 안전한 공간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스스로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만들고 보호자분은 좀 더 여유를 가지고 관심은 조금 뒤로 미뤄두시면 됩니다. 애정 표현과 훈련은 강아지가 집에 적응한 후에 하셔도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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