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료를 변경해야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퍼피사료에서 성견사료로 바꾸거나, 다이어트 목적, 혹은 강아지에게 맞지 않아 사료를 바꿔야 하는 때가 있는데요. 이때에 사료를 한번에 바꾸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료를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료를 바꿀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사료 바꾸는 법
보통 강아지에게 밥주시는 시간이 있을텐데요. 공복시간이 너무 길게되면 공복토인 노란 거품토를 할 수 있어, 강아지가 토를 자주 한다면 공복시간이 길지 않게 식사시간을 정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료를 바꾸기 시작할때는 보통 일주일은 바꾸는 시간으로 두고 변경할 사료의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날에는 기존사료 75%, 변경사료는 25%의 비율로 급여하시고, 25%씩 점차적으로 변경사료를 늘려가면서 적응기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강아지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사료에 적응을 할 수 있습니다. 노견이나 소화기관이 약한 반려견의 경우 1주일보다 더 늘린, 2주 정도를 적응기간으로 잡고 더욱 천천히 비율을 늘려가면서 적응기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료 바꿀 때 주의할 점
사료를 바꾸실 때 기존에 문제가 없는 강아지라도 구토나, 식욕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소화 불량 및 구토가 계속될 경우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고 변경 사료 급여를 중단하시거나, 더욱 천천히 사료를 바꾸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사료를 바꾸실 경우 강아지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겨 구토, 위장장애, 소화불량, 급성 위염, 장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도 노견인 저희 강아지에게 사료를 한번에 바꿔서 줘서 급성 위염과 장염으로 고생했던 적이 있는데요, 급성 위염이나 장염이 동시에 올경우 강아지 탈수 및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때문에 사료를 바꾸는데에는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강아지 사료를 바꿀때 강아지 변의 모양도 확인하면서 사료에 잘 적응하는지 계속 보시면서 변경 사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사료를 바꿔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