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월까지는 대하철입니다. 저도 이번주에 대하구이를 먹으려고 하는데요. 맛있는 대하구이 강아지랑 같이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새우를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새우 먹어도 되나?
새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B, 칼슘, 타우린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칼로리도 낮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입니다. 맛도 있는 음식이다 보니 강아지랑 나눠 먹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강아지에게 새우 급여해도 됩니다.
반려견에게 새우를 급여하면 성장기 발육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면역력 증진과 상처나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새우 안에 있는 칼슘은 반려견의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골다공증이나 뼈 골절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반려견에게 급여해도 되고 반려견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우를 급여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새우 급여 시 주의할 점
- 생새우 급여 금지
열에 가열되지 않은 생새우는 반려견에게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새우에는 다량의 염분이 포함되어있기도 하고 살모넬라 균등 다야한 균들이 있어 강아지가 감염되어 소화불량,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생새우는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 튀김류 금지
새우는 버터나 소금구이로 먹기도 하고 튀김으로도 많이 먹는데요. 기름기에 튀긴 새우튀김은 반려견에게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다량의 기름을 섭취하게 되면 강아지에게 급성 췌장염이 생길 수 있어 강아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새우 튀김류는 절대로 강아지에게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 염분 제거 후 급여
강아지에게 소금대하구이를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구울때에 쓰는 소금으로 인해 다량의 염분이 함유되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에게 새우를 급여하실때는 구운것보다는 삶거나 찐것으로 급여해서 최대한의 염분을 제거하시고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새우 머리나 껍질은 급여 금지
새우 머리를 튀기거나 구워서 드시기도 하는데 강아지에게는 그렇게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새우 머리나 껍질은 딱딱하고 부러질 때 날카롭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상처를 줄 수도 있고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어 강아지에게 위험합니다. 껍질을 제외한 몸통의 살부분만 강아지에게 급여하셔야 합니다.
- 알레르기 확인
사람도 갑각류 알레르기로 새우를 못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강아지도 새우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어 처음 급여하시는 경우에 극소량만 주셨다가 강아지의 반응 및 상태를 지켜보시고 괜찮다면 그 이후로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을 급여할 경우 구토, 복부팽창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과체중 및 신장 약한 반려견에게 급여 금지
새우는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과체중으로 인해 다이어트가 필요한 강아지에게는 좋은 음식이 아닙니다. 또한 새우에 있는 단백질은 신장이 좋지 않은 강아지에게 위험할 수 있어 수의사와 상담하신 후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