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수분을 포함한 비타민, 식이섬유, 칼슘,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된 채소입니다.
사람도 간식으로도 먹고 요리에 곁들여 먹기도 하는 오이, 강아지에게도 급여하고 싶으신 보호자 분들이 계시는데요. 오이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에게 오이 급여해도 되나?
강아지에게 오이 급여해도 됩니다. 오이는 약 95%이상 수분으로 이루어진 야채로 특히 수분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오랜 산책을 했거나 힘든 활동 혹은 음수량이 부족하다면 오이를 통해 부족한 음수량을 채우는데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오이에 함유된 피토케미컬 성분이 강아지의 입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이는 지방이 적고 수분이 많은 채소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음을 줄 수 있습니다. 체중감량이 필요한 강아지의 경우 오이를 간식으로 급여하여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오이 급여 시 주의할 점
수분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은 간식이라도 강아지에게 간식은 전체 칼로리의 10%만 급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이가 건강에 좋은 음식이지만 많은 양을 급여하게 되면 강아지에게 위장장애 및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만 급여하셔야 합니다.
오이는 채소중에 비교적 딱딱한 채소이기 때문에 너무 크게 잘라서 줄 경우 강아지 목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오이 급여를 할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주셔야 합니다. 오이의 껍질과 꼭지 또한도 질겨 강아지가 소화하는데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껍질과 꼭지는 제거하여 강아지에게 급여하셔야 합니다.
오이로 가공한 피클, 장아찌는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피클과 장아찌는 오이에 식초, 설탕, 소금 등 다양한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이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좋지 않습니다.
오이를 싫어하는 강아지도 있기때문에 강아지가 오이를 먹지 않는다면 억지로 먹이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