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사용하시는 전기장판으로 인해서 강아지 저온화상이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반려견이 추울까봐 전기장판을 사용하시는 보호자 분이 많으신데요. 이것으로 인해 약한 저온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저온화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보호자분이 많습니다. 강아지 저온화상 어떻게 생기는지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저온 화상
반려견의 저온화상은 고온화상과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인 40~50도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온도가 높다면 반려견 스스로도 뜨겁다라는 것을 인지하고 피하지만 따뜻하다고 느끼는 온도에서 오래 있다보면 뜨거운 것을 인지하는데에 시간이 오래걸려 이미 저온 화상을 입은 뒤에 인지하게 됩니다.
저온화상 특성상 저온의 온도에 오래 노출되었다가 고통이 느껴진다면 이미 화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고 2도 이상으로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저온화상의 원인
반려견 저온화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겨울철에 많이 사용하시고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전기장판입니다.
사람에 비해 반려견의 피부는 훨씬 약하고 연해서 외부자극에 취약하고, 배나 다리 안쪽 털이 적고 피부가 얇은 부분에 저온화상을 많이 입게 됩니다.
이것을 모르시는 보호자님이 집에 반려견이 혼자있을 경우 추울까봐 걱정되서 전기장판을 틀어놓고 외출하실 때가 있는데요. 혼자 있을 경우에 전기장판이 따뜻해서 반려견이 거기에 오래있을 경우에 저온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커지니 반려견 혼자두고 전기장판을 키고 외출하는 것은 하시면 안됩니다. 또한 반려견이 혼자있을 때 전기장판의 전기줄을 씹을수도 있어 화재, 감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혼자 두고 외출하실 때는 전기장판을 콘센트에서 제거 후 외출하셔야 합니다.
강아지 저온화상 증상
- 1도 열상
가벼운 화상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따끔따끔 하지만 흉터가 남지 않고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며칠 안에 완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2도 표재성 화상
물집이 잡히고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반려견이 같은 부위를 계속 핥고 있거나 특정 부위를 만지면 싫어하는 경우에는 2도 표재성 화상 이상의 저온화상을 입었을 수 있습니다. 호전되기까지 1~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2도 심재성 화상
진피 깊은부분까지 화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피부괴사나 신경손상으로 인해 감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신경이 손상되었다면 반려견이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호전되기까지 4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며 완전히 호전되더라도 흉터가 대부분 남습니다.
- 3도 화상
화상이 진피를 뚫고 피하 조직까지 도달하여 신경과 혈관마저 손상이 되어있는 중증의 상태입니다. 신경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하며 자연치유는 불가하고 호전되기까지 4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저온화상의 경우 보호자가 잘 살피지 않는이상 화상을 입은지 며칠이 지나서 피부의 이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늦어져 증상이 악화되게 됩니다. 전기장판을 사용하시는 겨울철에는 강아지의 피부를 매일매일 체크하고 저온화상의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강아지 저온화상 예방법
- 담요나 이불 사용
반려견이 전기장판을 이용할 때 직접 몸이 전기장판에 닿지 않도록 전용 커버를 사용하거나 담요나 이불 등을 덮어 전기장판에 반려견의 피부가 바로 닿지 않도록 해주세요.
- 타이머 설정
3시간이 지나면 전기장판이 꺼질 수 있도록 타이머 설정을 해서 오랜시간 저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 자세 바꿔주기
반려견이 한자세로 자거나 한쪽 신체가 전기장판이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자세를 바꿔주세요.
- 36~38도 온도로 설정
전기장판의 온도를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6~38도로 설정해주셔서 강아지에게 저온화상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