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은 강아지에게 가장 치명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 구토나 설사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병원에서 처방약으로 금방 호전이 되지만 처방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고 심해지는 경우 췌장염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요. 강아지 췌장염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췌장염 증상
강아지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으로 분류되고 급성 췌장염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1~2주 정도면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췌장염의 재발 또한 흔하기 때문에 식이습관을 개선하고 체중을 관리하는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췌장염은 소화액 분비 및 인슐린 분비, 혈당 조절 역할을 하는 소화계통에서 중요한 기관인 췌장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강아지의 몸 속 주요 영양소부터 당까지 관리하기 때문에 중요한 기관에 염증이 생긴다면 음식을 원활히 섭취하거나 소화하기가 어려워져 음식을 잘 먹다가도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췌장염은 심한 복통을 동반해 강아지 배가 단단해지고 배를 만졌을 때 아파한다면 췌장염일 수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가 반복되면서 탈수 증상을 보일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열이 올라 체온이 상승해 쇼크가 오기도 합니다. 췌장염이 악화되어 다른 기관으로 확산될 경우 황달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췌장염이 생기면 체내에 칼슘이 부족해지기도 해 뼈와 치아 형성에 지장을 줄 수도 있고 혈액 응고에 문제가 생겨 근육과 심장 박동 등에도 악영향을 줄 수 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강아지 배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뱃속에서 소리가 자주 난다면 병원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췌장염 원인
강아지 췌장염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양한 원인이 췌장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 췌장염의 원인은 노화, 고지방 식이, 고지혈증이나 대사 기능으로 인한 호르몬 조절 문제, 비만, 약물 및 독성 물질, 췌장 주변 장기의 이상, 쿠싱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고지방 식이는 주로 ‘사람 음식’이 문제가 되며, 특히 명절 때 먹고 남은 기름진 음식을 반려견에게 주거나 평소에 주지 않던 고지방 음식을 섭취해 급성 췌장염으로 내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췌장은 소화를 시키는 장기이기 때문에 많이 먹는 비만 강아지에게 췌장염이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반려견의 체중조절이 필수입니다.
그 외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강아지에게는 합병증으로 췌장염이 발생하기도 하고 노화로 인해 췌장기능이 저하되어 췌장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질병으로 인한 합병증이나 노화로 인한 발병은 건강검진을 통해서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고 식이나 비만으로 인한 것을 보호자의 좀 더 밀착 케어를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