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터그 놀이 하는법 (강아지 이갈이 장난감)

새끼때 자란 강아지 유치는 생후 3~5개월 부터 빠지기 시작하면서 영구치가 자라기 시작하면서 이갈이가 시작됩니다.

보통 이갈이는 8개월에서 1년 안에는 다 끝나는데요. 이갈이 시즌때 강아지가 이가 가렵다보니까 문짝, 기둥 등 집안 살림을 물고 갈아먹기 시작하는 때가 바로 이때입니다. 강아지 이가 가렵다 보니까 생기는 현상인데요 이갈이를 할때 터그 놀이를 해주면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터그 놀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터그 놀이 하는법

터그 놀이는 강아지가 물고있는 장난감을 좌우로 당겨주면서 강아지를 놀아주는 놀이인데요. 장마철로 인해 운동량을 채워주지 못한 경우에나, 이갈이를 할때 터그 놀이를 해주면 강아지가 많이 좋아합니다. 터그 놀이는 보통 장난감으로 해주시는데 아무래도 물고 당기고 하는 장난감이다 보니 쉽게 오염될 수 있어 관리가 조금 까다로운 편입니다.

그래서 터그 놀이용으로 구매하시는 장난감은 비싼것보다는 저렴한 것으로 많이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터그 놀이를 할때에는 굳이 장난감을 구매하지 않아도 놀아줄 수 있는 재료가 있는데 바로 ‘수건’입니다.

수건을 한번 묶어서 묶음을 만들어주고 그것으로 놀아주면 강아지 이갈이나 터그 놀이로 금상첨화 장난감이 됩니다. 수건으로 놀아줄때 묶음 안에 간식을 넣어서 던져주면 노즈워크 장난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니 강아지 장난감 전용 수건을 정하셔서 놀아주시면 아주 좋습니다.

터그 놀이를 할때 강아지가 너무 신나면 으르렁 거리거나 짖을 때도 있는데요 이때에 혼내지 마시고 너무 신나서 내는 소리이니 더욱 재밌게 놀아주시면 강아지가 좋아합니다.



터그 놀이 시 주의할 점

터그 놀이를 할 때 보호자님들이 많이 하는 오해중에 하나가 장난감을 뺏기면 주인의 서열을 낮게 본다는 오해를 하십니다. 하지만 터그 놀이는 뺏기도 하고 강아지가 스스로 놓기도 하고 물고 당기기도 하면서 노는 놀이로 서열을 낮게 본다거나 공격성이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보호자님이 땡겨주기도 하고 던져주기도 하면서 강아지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또 강아지가 스스로 터그를 놓게 하기도 하면서 강아지의 인내심을 기르게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이때에 주의할 점은 터그 놀이를 할때 강아지에게 장난감을 던져주기만 하는 것은 좋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 사냥본능이 있는 친구들에게는 더욱 좋지 않은데요. 던져주고 그것을 물어오는 놀이만 하게 된다면 움직이는 것에 쫓아가서 물고자 하는 습성을 키울 수 있어 터그 놀이를 할때에 장난감을 던져주기만 하기보다는 강아지가 물고 있는 장난감을 좌우로 흔들어주고 당기기도 하면서 강아지와 교감하는 시간으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강아지 이갈이를 할때 터그 놀이를 하게되면 장난감에 피가 묻어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유치가 흔들리고 빠지면서 나오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놀라실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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