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팥밥을 자주 해먹지는 않지만 시루떡이나 팥 앙금들 팥이 들어가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죠. 아무래도 보호자 혼자 먹게 되다보니 팥은 강아지에게 안전한 음식일까 궁금해질때가 있는데요, 강아지에게 팥 급여해도 되는 음식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팥 급여해도 되나?
강아지에게 팥 급여해도 됩니다. 하지만 팥 외에 다른 가공식품이 들어가 가공된 팥은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삶은 팥이나 팥을 끓인 팥물 정도는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됩니다. 팥에는 비타민B랑 칼륨과 미네랄이 들어있어 나트륨 배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단백질도 많은 식품이라 팥 자체는 강아지에게 급여가 가능합니다.
또한 팥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있어 변비 개선 및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팥 자체는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되지만 급여하실 때 주의하실 점도 많습니다.
팥 급여시 주의할 점
모든 음식은 강아지에게 급여하기 전에 알러지 체크는 필수 입니다. 처음 급여하시는 음식은 극소량만 급여해보시고 강아지의 상태를 본 후 추가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팥은 팥 자체를 먹기보다 가공된 앙금의 형태로 많이 먹게 되는데요. 가공된 앙금같은 경우에는 다량의 설탕이 들어가있고 방부제도 들어가있을 수 있어 삶은 팥이 아닌 가공된 앙금의 형태의 팥은 강아지에게 급여하시면 안됩니다.
생팥 급여또한도 강아지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삶지 않은 팥은 많이 딱딱한데요. 이상태로 강아지에게 급여하면 잘 씹히지 않아 강아지가 그냥 꿀떡 삼켜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식도에서 걸리게 되거나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어 생팥이 아닌 삶은 팥을 급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