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항문낭염 증상과 예방법

강아지가 엉덩이를 바닥에 질질 끄는 행동을 똥꼬스키라고 하는데요.

똥꼬스키의 원인은 항문낭염, 알레르기, 미용 등 다양하게 있지만 오늘은 그 중 하나인 ‘항문낭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문낭염 썸네일
항문낭염




강아지 항문낭염

실내생활을 하는 반려견은 항문낭을 스스로 배출하지 못해 보호자가 제거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항문낭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바닥에 항문을 끌고 다니는 똥꼬스키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항문낭 관리를 하지 않고 항문낭에 염증이 생기면 항문이 붓거나, 파열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항문낭은 항문 옆에 있는 작은 주머니인데요 과거 실외, 무리 생활을 할 때 의사 소통과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냄새를 만드는 역할을 했던 신체기관입니다. 정상적으로는 배변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이 되나 실내생활을 하는 반려견들은 배출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어 주기적으로 항문낭을 짜주면서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항문낭염 증상
    1. 항문낭에 염증이 생길 경우 바닥에 엉덩이를 끌고 다니는 똥꼬스키 행동을 보입니다. 하지만 똥꼬스키의 경우 엉덩이에 잔변감이나 이물질이 묻었을때도 이러한 행동을 보일 수 있어 잘 확인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항문낭이 찼는데도 제거를 해주지 않으면 항문낭이 새서 냄새가 나거나 반려견이 과도하게 항문 주변을 핥는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흥분하거나 긴장된 상황에서 엉덩이 쪽에 악취와 함께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3. 항문이 붓거나 항문 주변 피부가 붉게 올라오기도 합니다. 또한 반려견이 불편함을 느껴 잘 서지 못하거 주저않거나 항문 주변에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항문낭염 예방법

먼저 항문낭에 과도하게 항문낭이 차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항문낭을 짜주는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항문낭이 차는 주기는 강아지마다 다르지만 항문낭이 빠르게 차는 반려견의 경우 최소 2주에 한번씩은 짜주는 것이 좋고 최대 2달에 한번씩은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경우 항문낭이 더욱 빠르게 찰 수 있습니다.


또한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급여해 배변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것이 좋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체중관리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항문낭을 보호자가 직접 짜주는 것도 좋지만 반려견이 너무 불편해하거나 제대로 위치를 잡지 못하겠다면 병원이나 미용실에 주기적으로 가서 항문낭을 짜주면서 관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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