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해산물인 굴을 여러분은 좋아하시나요? 굴은 겨울이 아니면 먹기 힘들기 때문에 제철인 지금 먹는 것이 가장 좋아요. 오늘은 굴의 효능과 어떻게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굴이란?
굴은 조개류에 속하며 보통 바위에 부착해 생활하는 생물이에요. 날이 조금씩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9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이라고 할 수 있어요. 굴은 세계적으로 약 100종이나 될 만큼 많은 종류를 자랑하는데 그 중 국내에서 양식되거나 수확 되는 건 참굴,강굴,석굴,벚굴 등등 10여종이라고 하네요.
굴과 석화의 차이
굴과 석화 많이들 헷갈려 하시는데요. 사실 굴과 석화는 같은 걸 말해요. 굴이 낳은 알이 바닷물에서 서서히 성장하면서 떠다니다가 어느정도 성장하게 되면 바위에서 부착생활을 한다고 해요.이때 바위에 붙어있는 많은 양의 굴들이 바위에 핀 꽃 처럼 보인다고 하여 돌석(石),꽃화(花)를 붙여 석화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굴의 효능
1.면역력 증진
굴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죠. 이 성분들은 사람의 면역 체계에 아주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굴은 특히 아연과 셀레늄이 풍부하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각종 바이러스와 병원균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2.빈혈 예방
굴은 약 100g당 철분 함량이 6mg 정도로 폐경기 여성의 하루 섭취량과 맞먹는 정도라고 해요. 철분은 적혈구의 생성 과정에서 꼭 필요한 성분으로 철분이 부족할 경우 피로,인지 기능 장애,근육 약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3.혈관 기능 개선
굴은 오메가 3 지방산이 매우 풍부해요. 오메가 3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 중 필수 지방산이며 좋은 콜레스테롤을 공급해줘 혈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고 불포화지방산 DHA는 두뇌 건강에도 좋은 성분 성분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굴 부작용
굴은 해산물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요. 가려움증, 피부 발진,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니 몰랐더라고 굴을 섭취한 후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바로 섭취를 멈춰야 해요. 또한 굴을 먹고 노로 바이러스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보통 생굴을 섭취한 뒤라고 해요. 굴은 되도록 익혀 먹는 것이 좋아요. 제철 시기가 9월 중순부터 이듬해 4월까지라고 하며 5~8월은 굴의 산란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절대로 섭취해선 안된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해요.
굴 먹는 방법
아주 싱싱한 굴은 생으로 초장에 찍어서 회로 먹는 경우도 있지만 굴은 익혀 먹는 것이 좋기 때문에 굴전, 매생이 굴국밥, 굴찜, 굴 솥밥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