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인기가 정말 많아진 견종인 꼬똥 드 툴레아. 특유의 그 풍성한 털과 웃고 있는 표정이 너무 귀여운 반려견이죠. 오늘은 무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꼬똥 드 툴레아의 특징과 성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꼬똥 드 툴레아 특징
꼬똥 드 툴레아는 마다가스카르에서 반려견 목적으로 개량한 품종이며 풍성한 털이 특징인 마다가스카르의 국견입니다.
카나리아 제도의 비숑 테네리페가 조상으로 프랑스의 비숑프리제와 마다가스카르의 꼬 똥 드 툴레아로 나뉘어졌습니다. 1974년에 마다가스카르의 왕실 개로 공식 우표가 발행되기도 했으며 오랜시간 동안 귀족들의 사랑을 받아온 반려견입니다.
수컷은 25~28cm, 암컷은 23~25cm 이며 무게는 3~7kg 정도 되는 소형견입니다. 름에서 나와있듯 꼬똥은 프랑스어로 coton(솜, 목화)를 뜻하며 이름처럼 목화솜 같이 풍성한 털이 특징이며 귀나 얼굴 부분에 밝은 회색이나 크림색의 무늬를 띄기도 합니다. 기름기가 적은 건조한 털을 가지고 있어 강아지로 털로 인해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도 적은 편이며 개 특유의 냄새 또한도 적은편입니다. 이중모의 장모 종이지만 의외로 털은 거의 빠지지 않고, 털이 가늘어서 빗질을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외모는 털 색으로 인해 말티즈와 비숑프리제와 비슷한 것 같것 같지만 말티즈보다는 덩치가 크고 비숑프리제와는 다르게 직모의 털을 가지고 있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고똥 드 툴레아는 애교가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하루종일 보호자와 함께 하고 싶어하며 어린아이들과도 잘 지내는 편입니다. 눈치가 빠르고 이해력이 좋아 똑똑한편으로 훈련성과가 좋은 편입니다. 꼬똥 드 툴레아는 순수한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 꼬똥 드 툴레아만 브리딩하는 전문적인 켄넬에서 브리딩되어 분양가가 최소 300만원에서 800~1,000만원 정도까지 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꼬똥 전문 켄넬은 경상도 하동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을 한뒤 최소 3개월에서 1년까지의 대기기간을 거친 후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습니다.
꼬똥 드 툴레아 주의할 점
꼬똥 드 툴레아는 다른 소형견에 비하면 유전질환은 적은편이지만 소형견 특성상 많이 발병하는 슬개골탈구와 기관지협착증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몸의 허리가 긴편이기 때문에 디스크와 같은 척추 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높은 위치에서 점프를 뛰는 행동이나 체중 조절에 신경 써주시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골반과 허벅지뼈를 이어주는 허벅지뼈 윗부분이 비정상적으로 형성되거나 성장하는 고관절 이형성증이 생길 수 있어 꼬똥 드 툴레아가 토끼뜀을 하거나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꼬똥 드 툴레아는 귀가 접혀있어 귀 통풍이 원활히 되지 않아 귀 염증이 생기기 쉬워 귀 통풍을 신경써주시고 주1~2회 정도는 귀세정제를 사용해 귀 청소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꼬똥 드 툴레아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다 보니 양육하는데의 난이도는 높은 편이 아니지만 혼자 있을 때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분리불안의 위험도가 높아 분리불안 교육과 훈련을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1년까지는 장난기가 많아 요구성 짖음이나 입질 같은 행동이 보일 수 있는데 이때 교육을 해주시지 않으면 성견이 되고도 동일한 행동을 보일 수 있어 단호하게 제지를 해주시면 더욱 매너 있는 꼬똥 드 툴레아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