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사무일을 볼 때 커터칼이나 주방일을 할 때 식도에 베였던 경험 한번쯤은 있으시죠? 저도 얼마 전 요리를 하다가 손을 베였는데 제대로 된 대처 방법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처하는 방법
손을 베였을 땐 바로 피가 나기 때문에 흐르는 물 (차가운 물)로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주며 피를 조금씩 제거해주는 것이 좋아요. 따갑더라도 흐르는 물에 씻으면서 상처의 크기와 깊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혈하는 방법
우선 칼에 베였을 땐 피가 상당히 많이 나게 되어 지혈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아주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피가 나는 부위를 압박해 지혈하면 된다고 합니다. 지혈을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베인 상처 안으로 세균이 침투해 그 균으로 인해 더 큰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피를 멈추게 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주는 것이에요. 이렇게 하게 되면 혈액순환을 늦추기 때문에 지혈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약 3~5분 정도 지혈해준 후 피가 멈추면 소독을 하고 상처 부위에 알맞은 약을 바르면 됩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칼에 베인 상처가 깊어 지혈이 잘 되지 않거나 부위가 넓은 자상의 경우 빠르게 응급실로 가는 것이 좋아요. 찢어진 상처의 감각 상실이 느껴지고 신경 손상이 우려 될 정도의 깊이는 봉합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또한 상처가 날 때 먼지가 많은 칼에 베였거나 하면 청결도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이물질이 묻어 제거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5분 이상 지혈 시 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그길로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