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사이 잠 드는 ‘기면증’ 증상 및 원인

기면증이 뭔지 다들 알고 계신가요? 모르시는 분들도 상당할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예전에 시트콤에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오늘은 기면증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기면증이란?

기면증은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했다고 생각되는데도 낮이 되면 이유 없이 졸리고 무기력감을 느끼는 증상이라고 해요. 쉽게 말해 일상생활을 문제없이 하다가 갑자기 잠에 빠지는 경우라고 할 수 있어요.




기면증 증상

기면증은 흔히 졸음과 함께 갑작스러운 무기력증을 동반하기도 한답니다. 대략 1~15분 정도의 발작적인 수면 후 어느정도 정신이 맑아지지만 1~2시간 후에 다시 졸려지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이라고 해요. 졸도발작이나 수면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졸도 발작은 주로 심하게 웃거나 화를 내거나 흥분했을 시 감정변화의 자극으로 인해 갑자기 운동근육이 이완되어 쓰러지는 경우를 말한다고 해요. 이런 증상을 기면증 환자 약 60%가 겪고 있다고 하며 수면마비는 잠이 들려고 할 때나 잠에서 깨어나려고 할 때 전신 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기면증 원인

기면증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청소년기 또는 초기 성년기에 주로 발병한다고 해요. 대부분 30세 이전에 시작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기면증은 청소년기에 생기는 하이포크레틴이라는 세포의 자가면역성 파괴 때문에 생긴다는 가설이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기면증 치료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는 있지만 현대 의학으로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대표적인 약물로는 모다피닐로 전통적으로 중추신경 흥분제에 비해 부작용이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SSRI 계열의 항우울제도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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