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다래끼가 자주 나시는 편 인가요? 저는 한번도 나지 않다가 1년 전 쯤 부터 가끔씩 낫다가 없어지는데요. 다행히 저는 병원에 갈 정도로 심하진 않아서 괜찮지만 심한 경우엔 빠른 대처가 중요해요. 오늘은 다래기가 빨리 낫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해요.
다래끼란?
갑자기 눈에 뭐가 난 듯 이물감과 불편함을 동반하는 다래끼는 고름과 통증을 동반하는 눈꺼풀 화농성 염증이에요. 대부분의 경우 포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발생한다고 해요. 다래끼는 붉어서 여드름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주로 눈꺼풀 바깥쪽에 형성되고 경우에 따라 안쪽에 생기기도 해요. 보통 1주 이내에 호전 되는 경우도 많지만 관리를 하지 않거나 방치하면 염증이 심해 번져나갈 위험이 있어요.
초기 증상
보통 급성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통증과 함께 눈 주변이 붉어지고 붓는 듯한 증상이 동반되어요. 가려운 경우도 있는데 손으로 만지면 세균으로 인해 염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외에도 눈물, 눈곱이 많이 생성되는게 특징이라고 하네요. 다래끼는 알레르기성 눈병과 달리 신체 접촉으로 인해 전염되는 병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발생하는 이유는?
앞서 설명드렸듯이 박테리아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보통은 청결하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경우에 발생해요. 특히 화장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사용 기한이 지난 눈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취침 전 화장을 지우지 않는 것,렌즈를 세척하지 않는 습관등등 다양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위생 문제가 아닌데 자주 발생한다면 눈꺼풀 분비샘의 유분 때문이라고 하네요.
빨리 낫는 법
우선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다고 해요. 휴식 시 온찜질을 해주면 좋은데 온찜질은 혈액순환이 촉진되기 때문에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너무 뜨겁지 않은 온도로 하루에 3~4회 정도 1회 5분~1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가장 중요한 점은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라고 하니까 주의가 필요해요. 저는 다래끼 때문에 병원에 한번 방문 했었는데 심한 정도는 아니어서 항생제 안약과 약으로 치료를 했어요. 병원에 갈 시간이 없고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가까운 약국에서 증상에 맞는 약을 사서 드시는 걸 권장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