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행 하면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성심당이죠! 전국구 맛집이어서 웨이팅과 어떤 걸 사야할지 고민이 되실거에요. 오늘은 성심당에서 사야하는 메뉴와 웨이팅 꿀팁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가게 정보
- 상호명: 성심당 본점/케익 부띠끄
- 영업시간: 매일 08:00~22:00
- 주차: 가능 (우리들 공원/현대 주차장 이용)
1만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무료 (다른 매장 추가 이용 시 1시간 추가) - 성심당 몰: https://www.sungsimdangmall.co.kr/
- 성심당 본점: https://naver.me/FXZr5T27
- 성심당 케익부띠끄: https://naver.me/5JJQDpTg
대전 여행을 계획 했을 때 부터 성심당은 꼭! 가보자 해서 가게 되었어요. 대전 1호선 중앙로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코너 쪽에 케익 부띠끄가 있고 앞으로 쭉 가다보면 성심당 본점이 나와요.


저희는 본점 웨이팅이 길다는 소리를 들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오픈 시간인 오전 8시에 맞춰서 갔어요. 일찍 갔던 덕분인지 웨이팅 줄은 없었고 내부에 사람도 많이 없었어요. 입구 앞에 매장 안내도가 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에 사람이 많아져서 한번 지나친 코너는 다시 들리기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웨이팅을 할 경우 미리 위치를 파악해두고 구매 할 메뉴를 미리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저희는 본점 웨이팅이 길다는 소리를 들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오픈 시간인 일요일 오전 8시에 맞춰서 갔어요. 일찍 갔던 덕분인지 원래 붐비는 시간대는 아니었던 건지 다행히도 웨이팅 줄은 없었고 내부에 사람도 많이 없었어요!
메뉴
9~10시 사이에 가야 빵이 다 나와있다고 해요. 하지만 꼭 구매해야 하는 메뉴가 없다면 대부분 나와있기 저희는 문제 없었어요. 제일 먼저 소금빵을 구매했는데 소금빵은 30분~1시간 간격으로 계속 구워져 나온다고 해요. 자주 품절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발견하셨다면 바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소금빵 옆엔 아주 유명한 명란 바게트 코너가 있어요. 아쉽게도 저희가 방문한 시간엔 품절이더라구요ㅜㅜ 매장 중앙으로 가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팔아요. 소세지 방,크로와상,초코빵 등등 서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제품들부터 성심당만의 시그니처인 튀김소보로,고로케 등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아쉽게도 고로케는 아직 나오지 않아서 구매하지 못했지만 튀김소보로를 구매해서 다행이었어요 ㅎㅎ


이게 바로 그 유명한 튀김소보로에요. 저희는 1차로 구매할 메뉴들을 구매하고 2층인 카페에서 잠시 쉬기로 했어요. 쉬는 동안 갓 나온 따끈한 튀김소보로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보통 팥 앙금이 들어있는 빵들은 식감이 없이 푹신푹신한게 특징인데 이건 튀겨내서 그런지 안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해서 식감이 있어 좋았어요.
달달한게 흰 우유랑 먹으면 정말 딱 이겠더라구요! 가끔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어요. 튀김소보로,부추빵 등은 당일에 드셔야 해요. 당일에 먹지 못하면 냉장 보관 해야하는데 그러면 아무래도 맛이 좀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주위에 선물 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너무 너무 아쉬웠어요 ㅜㅜ 선물 세트로 5개입 등등 여러 종류를 믹스해놓은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 하세요.


아까 품절이어서 사지 못했던 바게트를 함께 간 일행이 꼭 사서 가야 한다고 해서 다시 내려왔어요. 오전 8시30분 쯤 다시 내려 갔는데 바게트가 갓 구워져 나와있더라구요. 바게트가 나오자마자 줄을 서시는 분들이 조금 계셨어요. 저희도 잠깐 기다려서 구매를 했답니다! 바게트는 한번에 5개 이상 구매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만큼 품절이 매우 빨리 되기 때문에 소금빵과 함께 발견하시는 즉시 구매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개인적으로 명란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바게트는 맛있었어요. 바게트는 자칫하면 퍽퍽하기 때문에 먹기 힘들 수 있는데 명란의 짭쪼롬한 맛이 바게트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

성심당은 통유리를 설치해 모든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요. 그만큼 자부심이 엿보였고 소비자 입장에선 위생적이고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답니다. 덕분에 믿고 구매할 수 있었어요.

이때가 8시30분 쯤 이었는데 벌써부터 줄을 서기 시작하더라구요. 매장이 매우 혼잡하기 때문에 구매할 메뉴를 꼭! 생각하고 가셔야 하고 계산대가 많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줄만 서지 마시고 앞 계산대로 가시면 더 빠른 계산을 하실 수 있어요.
케익 부띠끄

성심당 본점이 나오기 전 바로 보이는 곳이에요. 저희는 밤에 우연히 앞을 지나다가 사람이 별로 없길래 들어갔어요!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게 마감시간 얼마 전 이었지만 품절인 메뉴가 별로 없어서 숙소에서 먹을 디저트와 선물용 마들렌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특이했던 게 전 메뉴 집게를 사용하지 않고 집을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디저트와 구움과자,디저트를 판매하기 때문에 이미 포장되어 그런 것 같아요.


메뉴

중앙을 기준으로 파이,구움과자,타르트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정말 먹음직 스럽게 진열 되어 있어서 몇개 구매해서 숙소에서 먹었답니다 ㅎㅎ 빵보다 이런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본점 보다 케익 부띠끄를 추천드려요! 저는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지만 너무 예쁘게 진열 되어 있어서 이것저것 구매하고 싶었지만 뚜벅이 여행이었던지라 짐이 많이 생길까봐 숙소에서 먹을 것 조금이랑 아래 사진의 오리지널,초코 마들렌만 조금 구매했어요. 부드럽고 촉촉한게 아침대용으로 먹기 좋아요!




본점과 다른 점은 포장 대기줄이 있다는 거에요. 아무래도 디저트 위주이다 보니 진열된 상태에서 망가지지 않게 따로 포장을 해서 주세요. 결제를 하고 카운터에서 번호표를 받고 대기 하면 번호를 불러 주셔요! 저희는 토요일 저녁에 미리 구매를 하고 일요일에 또 한번 들렀는데 오전이라 그런지 줄이 좀 있더라구요.

토요일 오후 4시 쯤엔 이 앞부터 뒤쪽까지 줄이 정~말 길게 서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다음날 아침 다시 방문 했을 땐 줄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본점과 부띠끄는 시간대만 잘 맞춰가면 여유롭게 구매할 수 있으니 아주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사실 웨이팅이 있더라도 식사를 하는 식당이 아니기 빨리 빠지는 편이긴 해요. 직원분들도 계산을 정말 빨리 해주시고 입구에서 인원 조절도 해주시기 때문에 대체로15~30분 정도면 입장 가능하실 것 같아요.
총평
성심당의 모든 빵을 먹어본 건 아니지만 대체로 호불호 없이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간이 세지 않아 자극적인 맛이 없어서 먹기 편했어요. 무엇보다 빵의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놀랐어요. 가격 대비 퀄리티는 좋아서 만족 했답니다! 빵순이 빵돌이 분들은 꼭 들려보셔야 합니다 ㅎㅎ 오랜 전통이 있는 빵집이다 보니 대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빵을 좋아하지 않으셔도 꼭 방문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택배로 받을 수 있는 빵 종류도 많으니 참고 하셔서 구매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