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브라도 리트리버 유전병과 특징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사랑스러운 대형견입니다.

19세기부터 사람들과 같이 살았고, 물을 좋아해 수영도 잘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유전병과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썸네일
래브라도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특징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체고 53~61cm, 체중 25~36kg 의 대형견입니다. 골든리트리버와 체급은 같으나 털길이가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골든리트리버보다 더 다양한 모색을 가지고 있는데요. 검은색, 초콜릿, 크림색, 옐로우 등 약 4색의 모색이 있습니다. 턱힘이 세고 단단하고 덮혀있는 처진 귀를 가지고 있으며 활동력도 뛰어나서 경찰견, 안내견, 수색견, 인명구조견, 마약 탐지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견종입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퍼피시절에는 지랄견이라고 불릴 정도로 장난도 심하고 호기심도 많아 기물파손이 잦고 뜯거나 씹어놓는 물건이 많기도 합니다. 2살 정도 넘어가면 퍼피시절보다는 다르게 듬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영리해서 훈련도 잘되는 편입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수렵과 어업으로 사람들 생활에 도움을 주던 견종인데요. 스스로 바다에 뛰어들어 물고기를 몰거나 어부를 도왔습니다. 힘도 세서 배를 해안까지 운반하는 등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좋아하는 견종인데요. 사냥감이 물에 빠지면 잠수해서 가지고 오던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단모종이지만 이중모로 되어있고 방수기능이 있습니다. 이 털로 인해서 겨울에도 수영을 즐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털빠짐은 굉장히 심한편입니다. 단모털이다 보니 이불이나 옷감에 박히면 잘 빠지지도 않고 털빠짐량도 굉장히 많아 수시로 빗질을 해주고 죽은털을 제거하는 브러쉬를 가지고 빗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미국의 강아지 지능테스트에서 138종 중 7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지능으로 인해 안내견으로도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고 지능이 많아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퍼피시절부터 충분한 활동량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운동량을 채워주지 않을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문제 행동을 보이거나 공격성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같이 활동을 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유전병과 주의할 점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평균수명이 약 10~12년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10살을 채우지 못하고 강아지 별로 가는 강아지도 많습니다.

특히 초콜릿 털의 래브라도는 동종교배가 많이 이루어져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들어 질병에 취약해 다른 래브라도 보다 수명이 짧다고 합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다른 견종보다 관리가 어려운 유전병들이 많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백내장이 잘 걸리기로 유명하며 따라서 주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수입니다. 그 외에도 고관절, 앞다리쪽 관절이 잘 형성되지 않는 정형외과적인 질병도 유전병으로 발병하기도 하며, 당뇨병, 피부암 등도 잘 나타날 수 있으니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식탐이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음식처럼 보이는 것들은 다 먹어 이상한 것을 삼키고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따라서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며 식이를 조절하지 않고 원하는대로 다 먹게될 경우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비만이 될 경우 당뇨와 정형외과적 질환이 생길 수 있어 래브라도 리트리버 보호자는 식단조절에 신경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