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스포츠견 보더콜리의 특징과 성격

보더콜리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국경 산악 지역에서 가축몰이를 해왔던 견종으로 19세기 부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탁월한 신체능력과 영리한 지능으로 사랑받고 있는 보더콜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더콜리 사진
출처 : 핀터레스트




보더콜리 특징

보더콜리는 스코틀랜드에서 8~11세기 순록을 지켰던 목양견으로 목양견중에서 최고로 꼽히는 견종입니다.

지능이 높고 끈기가 있으며 주인에게 순종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활동량이 많아 할 일이 없으면 무료함을 느끼고, 목양견으로 일했던 만큼 작은 동물을 몰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민첩하고 빠른 활동량으로 국내외 각종 어질리티나 포리스비와 같은 독스포츠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견종입니다.

체고는 43~53cm 이며 체중은 12~20kg 으로 중현견이며 단모, 중모, 장모로 다양하지만 숱이 많고 속털이 깊어 털이 많이 빠지는 편입니다. 모색은 다양한 편이나 대표적으로 블랙, 브라운, 회청색이 있습니다.


보더콜리는 견종 중에 가장 아이큐가 높은 똑똑한 견종입니다. 그로 인해서 ‘말을 잘 알아듣는다’만 생각하고 분양받으시고 생각과 달라 파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파양률도 높은 견종입니다. 똑똑하다는 것은 그만큼 똑똑하기에 욕구가 많고 그만큼 보호자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은 것입니다. 천개가 넘는 단어를 알아듣고 명사 동사를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한 견종이지만 그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도도 중요한 견종입니다.

보더콜리는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의욕이 많고 활발한 편이며 자극에 대해 재빠르게 반응합니다. 사실상 독스포츠, 어질리티는 보더콜리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독스포츠에서 보더콜리는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보더콜리의 평균수명은 12~14년 정도입니다. 또한 털빠짐 또한도 꽤 심한편입니다. 속털과 겉털로 이루어져 있고 털갈이 시즌에는 털이 정말 많이 빠져서 털에 예민하신 분들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털관리와 피부관리를 위해서 빗질을 하루에 2번씩은 해주셔야 합니다.





보더콜리 주의할 점

보더콜리는 활동량이 어마무시합니다. 하루에 3번만 집에 들어와도 될 정도로 활동량이 많으며 이 활동량이 채워지지 않을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받고 입질이나 공격성등의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파트에서 보더콜리를 반려하실 계획이라면 산책계획을 철저하게 짜는 것이 좋고 주말에는 강아지 운동장등에 가서 활동량을 충분히 채워주시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보더콜리는 머리가 좋은만큼 소유욕기 강한 견종이여서 특정한 물건에 집착하게 된다면 공격성이 나타날 수 있어 퍼피시절부터 교육과 훈련을 신경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에 예민한 견종이기 때문에 자극으로 인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빙글빙글 꼬리를 잡으려는 행동이나 지나치게 흥분하는 모습이 보일 수 있습니다.

보더콜리는 유전적으로 고관절의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기도 고관절 이형성이 자주 나타납니다. 따라서 보더콜리 분양전에는 부모견의 유전력을 확인해봐야 하며 보더콜리가 뒷다리를 절뚝거리거나 걸음걸이에 이상함이 보인다면 바로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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