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외모를 가졌는데 장난스럽고 다정하고 경계심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그레이하운드.
최근에 인기가 더더욱 많아지는 견종인데요,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의 특징
그레이 하운드는 고대 그리스, 르네상스 시대에도 있었던 오래된 견종입니다. 특히 이탈리아 귀족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고 그 시대에 그림에서도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Italian Grayhound’라서 앞글자만 가져와 IG 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체고는 33~38cm, 몸무게는 3~6kg 로 소형견에 속하며, 개중에서도 가장 빨리 달리는 개에 속해서 달리기 평균속도가 30~40km 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사냥개로 쓰였는데 시력이 좋아서 후각보다는 시각을 주로 사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체형과 짧은 털로 인해 추운날씨나 더운날씨에는 보온과 화상예방을 위해 옷이 필수인 견종이며 그로인해 보호자의 취향에 따라 여러 패션을 소화할 수도 있어 강아지계의 패셔니스타이기도 하고 사진빨도 잘받는 견종입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온순하며 장난기도 많고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 아이들과 함께 반려하기 좋은 견종입니다. 약간 내성적이기도 하고 수줍음을 많이 타기도하며 깔끔한 성격이라서 주위를 어지럽히지 않아 가정견으로도 적합합니다.
지적이기도 하지만 고집스러운 면도 있는 견종이라서 퍼피시절부터 기본적인 훈련과 교육을 해주시는 것이 좋고, 소심한 성격이라서 퍼피시절부터 사회화에 신경을 써주셔서 사회성을 길러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활동량도 적지 않아 충분한 산책이 필요합니다. 사냥개였다보니 산책 시 갑자기 목표물을 향해 달려드는 돌발행동을 보일 수 있어 산책 시에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주의할 점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극단모종이여서 털이 짧아 공중에 날리지는 않지만 옷이나 침구류에 박힐 수 있습니다. 장모종에 비해서는 덜 빠지는 편이지만 안빠지는 편은 아니라서 털에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털이 짧아 여름에는 화상 위험으로 인해 옷을 입혀야 되고 추위에도 약해 겨울에는 보온을 위해 옷이 필수인 견종입니다. 하지만 특이한 체형으로 인해 일반 강아지들이 입는 옷은 맞지 않아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전용으로 나온 옷을 입혀주어야 합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전반적으로 튼튼한 견종이라서 유전병은 따로 없지만 주의해야 하는 질병들이 몇몇 있습니다.
먼저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의 가장 큰 특징인 늘씬한 몸매와 얇고 긴다리로 인해 골절을 조심해야 합니다. 활동량이 많은 견종이다 보니 점프도 자주 하는데, 그럴 때 골절이 일어나곤 해서 점프하는 행동은 자제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가 약하고 털이 극단적으로 짧아 겨울에는 각질이나 비듬이 생길 수 있고 여름에는 피부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유전적으로 탈모발생률이 높은편인데 탈모가 생기면 그 부위에는 다시 털이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시각하운드이기 때문에 움직이는 물체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산책할 때 오토바이나 자전거, 고양이, 새 등을 보고 순간적으로 쫓아가려고 하는가 많아 퍼피시절부터 시각 둔감화 교육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