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제2의 심장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발도 그만큼 중요한 부위라고 할 수 있는데 발의 통증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어요.걸을 때 발이 심하게 아픈 경우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어요. 오늘은 이 질환에 대해 알아볼게요.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있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발 뒤꿈치에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해요.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따라서 이어져 있어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걷거나 뛰는 등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동작을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족저근막염 증상
- 통증
족저근막염은 장시간 서 있거나 오래 걷고 나서 통증이 극심하다고 해요. 이런 활동을 지속할 경우 통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디딜 때 발 뒤꿈치에 날카로운 통증이 일기도 하는데 보통 잠에서 깬 직후나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움직일 때 통증이 아주 심하다고 해요. - 압통과 경직감
발 뒤꿈치를 손으로 눌렀을 때 심한 압통이 느껴지며 특히 족저근막이 부착된 부위에 통증이 집중 된다고 합니다. 또한 발 뒤꿈치가 뻣뻣해지고 움직이기 어려운 느낌을 받을 때도 종종 있다고 해요.
이런 증상이 지속 될 경우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하네요.
족저근막염 원인
- 과도한 신체 활동
장거리 달리기,걷기 또는 서있기 등 발에 무리가 가는 시간이 길어지는 신체 활동을 지속할 경우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져서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운동 선수나 육체적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 평발 또는 발의 높은 아치
발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높은 아치는 족저근막을 과도하게 당겨서 염증을 더 잘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 나이 및 신체 노화
족저근막염은 40~60대의 중년층에서 흔하게 발생해요. 나이가 들면서 족저근막이 약해지고 유연성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족저근막염 치료 방법
- 휴식
우선 가장 좋은 방법은 발의 휴식이에요.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할때는 발을 쉬게하는게 우선,그 후 체중을 싣는 활동을 서서히 줄여가는 것이 좋아요. - 냉찜질
염증과 통증을 같이 줄이기 위해선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하루에 3번 정도 한번에 약 15~20분 정도 시행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칭
평소 종아리와 발바닥 근육을 스트레칭 해주는 것도 아주 중요해요.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족저근막의 유연성을 높여서 증상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 물리치료
위의 민간요법적인 치료 외 전문적인 치료 방법도 존재해요. 물리치료가 대표적인데 초음파나 전기 자극 치료,체외충격파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동반 한다고 합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족저근막 부위에 충격파를 가해 염증을 줄이고 조직 재생을 촉직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만성적인 족저근막염에 각광받는 치료 방법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