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치를 굉장히 좋아해서 김치를 이용해서 만드는 요리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에요. 서치를 하던 중 김치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판매한다는 ‘삼산회관’을 알게 되었고 얼마 전 방문하게 되었어요. 오늘은 찐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가게 정보
- 상호명: 삼산회관 서울대입구역점
- 영업시간: 매일 11:00~23:00까지 (14:30~16:00 브레이크 타임)
라스트 오더 22:20 - 주차: 불가능
- 네이버 지도: 삼산회관 서울대입구역점
처음엔 체인점인 줄 몰랐는데 알아보니 체인점이더라구요.저는 서울대입구역점을 방문 했어요.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려서 1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걸으면 쉽게 가게를 찾으실 수 있어요!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가게 앞,매장 내부가 깔끔했고 웨이팅 할 수 있는 의자도 있어서 세심함에 조금 놀랐답니다 ㅎㅎ 줄서는 식당,SBS 생방송 투데이에 방영 된 적 있는 맛집이라고 해요!
테이블은 약간 포장마차가 생각나는 듯한 레트로함이 느껴졌고 의자는 수납이 가능해서 편리 했어요! 저녁 시간대라 사람들이 좀 있어서 테이블을 전부 찍진 못해 좀 아쉬웠어요 ㅜㅜ 평일 6시 40분 쯤 도착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어요.
테블릿으로 주문하는 방식이어서 편하게 고를 수 있었고 메뉴 확인도 한번에 가능해서 좋았어요. 환경을 생각한다면 종이컵 사용을 줄여야 하지만 위생적인 면에선 깔끔하고 좋았어요! 저희는 돼지고기 김치구이 小,셀프 주먹밥,제로 사이다를 주문 했어요.
테이블마다 이벤트 참여하는 방법을 안내해줘요. 저희는 귀찮아서 그냥 먹었는데 이런거 잘 챙기시는 분들껜 참 좋은 이벤트가 아닐까 싶어요.
볶음밥 만드는 방법도 상세하게 알려주는데 처음 방문한 저희 같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매장 중간에 위치한 셀프바에요. 기본 반찬을 셀프로 떠서 먹는 방식인데 뚜껑이 안 덮여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ㅜㅜ 보통 공깃밥을 주문하고 여기서 김과 옥수수콘 등을 가져가서 셀프 볶음밥을 많이 해먹는다고 해요. 저희는 주먹밥을 주문했기 때문에 따로 볶음밥 재료는 가져가지 않았어요.
저희는 이렇게 기본 반찬을 가져왔어요. 메뉴중에 전도 판매하기 때문에 양파절임이 있는 것 같았어요. 전을 주문하진 않았지만 좋아하는 반찬이어서 가져왔는데 짜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 샐러드 소스는 고소한 참깨 소스를 뿌렸어요. 식전 입맛을 돋우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무말랭이는 좀 싱거웠답니다..ㅜㅜ
물이 생수가 아닌 보리차였던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사소한 부분에 조금 더 신경 쓴 듯한 느낌도 들고 개인적으로 보리차를 좋아해서 더 좋게 보였던 것 같네요 ㅎㅎ
반찬을 가져오고 조금 지나니 주먹밥이 먼저 나왔어요. 2인분 정도의 양이었는데 고기랑 같이 먹다보니 양이 좀 많다고 느껴졌어요!
바로 메인메뉴가 나왔어요. 주문하고 메뉴가 나오는 시간까지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저는 좀 매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맵지 않았어요. 조금 더 매콤했으면 좋았을 것 같고 맵기를 선택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음식을 짜게 먹는 편 인데 음식이 전체적으로 짜고 달더라구요. 저한테 짜면 많이 짠거라 같이 간 친구한테 물어보니 본인도 좀 짜다고 하더라구요. 밥이랑 먹으면 조금 중화되지만 그냥 먹는 것 보단 쌈을 싸서 드시는 걸 추천 드려요! 비계가 좀 두꺼워서 먹는데 조금 힘들었어요 ㅜㅜ 살코기도 엄청 부드럽진 않았고 조금 퍽퍽한 느낌이 강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함께 나오는 김치와 양배추랑 같이 먹으면 식감이 좀 가려져서 괜찮았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엄청 제 스타일의 맛은 아니었지만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메뉴를 먹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