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토일간은 천간에서 토의 오행중 음의 성질을 띄고 있는 천간입니다.
양의 기운을 가지고 건조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무토일간과는 반대로 습기가 있는 땅을 의미하는 기토일간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토일간의 특징
기토는 천간중 여섯번째 천간이며 음의 기운을 가진 토 오행입니다. 기토는 토의 성질로 안정적이며 포용력 있는 성격이 기본 바탕입니다.
기토일간은 양의 기운을 가지고 있던 무토일간과는 다르게 습기가 가득한 음의 땅이며, 진흙 과수원 논밭같은 물상에 해당합니다. 기토는 습기를 머금은 땅이여서 새싹이 있다면 그 습기를 머금고 싹을 틔우게 됩니다. 누군가가 관리하는 땅이기에 자신을 지키는 힘이 강하고 현실적이라서 무토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소극적이고 안정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기토일간의 현실적인 면모는 이기적인 면모도 보이기도 합니다. 자신을 안정적으로 키워야하기 때문에 버티고 지키는 힘이 강하며 나의 영역의 선을 뚜렷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때문에 자신에게 쓸모있는것과 쓸모없는 것을 구분하기도 하며 자신의 영역을 칼같이 지키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의 영역을 지킴과 동시의 남의 영역은 거들떠 보이지도 않는 모습이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기토일간이신 분들은 거주지의 안정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무토는 거칠고 정돈되지 않은 매력이 있다면 기토일간이신 분들은 작지만 세련되고 다듬어진 인공미가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생산할 목적을 가지고 일구어둔 땅이기 때문에 대인관계를 유연하게 잘하는 특징도 있습니다.
기토 일간은 토의 기운이다 보니 신용과 약속을 중히 여기는 모습또한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과 토 특유의 모든것을 받아들이는 포용력으로 인간관계에서 신임을 잘 얻고 잘 유지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무토일간에게 가장 필요한 기운은 ‘병화’입니다. 기토일간이 병화를 만나면 확실한 결과를 내게 됩니다. 따라서 기토일간이신분들은 병화이신 분들을 주위에 두거나 사업 파트너로 함께하면 분명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기토일간은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상호 이해와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보다 상대방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더욱 우선순위를 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갈등과 변화를 싫어하며 예상치 못한 변화나 갈등상황에서는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공격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과와의 관계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토일간 주의할 점
기토일간은 토의 오행으로 깊은 이해와 공감이 바탕이 되어있는 분들이 많으며 한번 마음을 준 상대방에게는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며 관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또한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으로 인해 자신의 필요와 감정을 무시하고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맞추려고 하는 모습이 있을 수 있으며 자신의 진짜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데 주저하거나 어려워하는 모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토일간은 본인이 키우려고 하는 식물만 키우고 잡초들은 뽑아서 까다로운 성격이신 분들이 많고 예민한 모습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토에 비해서는 영양분이 많아 비옥하기 때문에 어떤것을 심으면 확실하게 잘 돌려주는 모습이 있어 신용은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식물을 키우기 때문에 실속없는 일을 기토에게 시킨다면 의욕이 잘 나지 않는 모습도 있습니다.
기토일간이신분들은 보수적이며 융통성이 없고 꼼꼼하다보니 속이 좁아보일 수 있습니다. 또 신중한 모습도 있다보니 결단력이 부족한 모습도 있어 사업보다는 안정된 직장이 더 어울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