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일간은 천간 중 5번째 천간이며 오행중 토의 기운을 가진 양의 천간입니다.
계절적으로는 가을을 의미하고 봄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입니다. 느긋한 여유로움과 자신의 페이스로 끌고가는 매력이 있는 무토일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토일간의 특징
무토일간은 천간의 5번째 글자입니다. 무토는 양의 기운이 강한 양토이며 광활한 토양, 대지, 평야, 개간되지 않은 척박한 땅, 황무지와 같이 넓고 큰 땅을 뜻하면서 밖으로 뻗어나가는 확장의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기운은 영토를 확장하려고 하는 고집이 강하고 스케일이 크며 작지만 기름진 토양인 기토와는 다르게 무토는 거대하지만 척박하고 남성적인 땅의 기운입니다.
무토는 또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를 뜻합니다. 따라서 무토는 포용력이 넓고 이해심이 넓어서 너그럽고 인자하게 세상을 바라봅니다. 무토는 넓게 뻗어나가는 확장의 에너지를 가지지만 자연은 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음양의 운동을 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성장만 하지는 않으며 적당한 시기가 되면 분열을 멈추고 성숙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토는 만물의 만물을 성숙시키는 역할을 하며 중재해주는 특별한 기운이 있습니다.
무토일간이신 분들은 강인한 의지력과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기둥같은 존재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인내심을 지니고 있고, 이러한 모습이 과해지게되면 융통성 부족과 고집스러움으로 이어져 새로운 아이디어나 변화를 수용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무토일간은 환절기와 같은 계절이라서 중재자와 같은 역할을 하고 이러한 특징이 인간관계에서 탁월하게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무토일간은 비옥한 땅이 아니라 척박한 땅이라서 첫인상은 호의적이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가가기 힘든 분들이 많으며 과묵할 것 같은 인상을 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양의 기운의 토로 인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가만히 있어도 존재감이 뛰어나 대표나 리더 자리에 오르기 쉽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무리 속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기 원하는 야망이 있지만 섣부르게 야망을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무토일간은 느긋하고 안정되어있는 분위기를 갖고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꾸미는 것 없이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어딘지 모르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토 일간이신 분들은 상황에 맞춰서 임기응변하는 것이 능하며 자신의 모습을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주변을 아우르고 포용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땅은 쉽게 움직이지 않듯이 한번 무토일간이신분들은 한번 결정한 일 믿고 있는 사실은 어지간해서는 바꾸지 않으며 이러한 모습이 때로는 고집스럽다는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번 움직이면 주변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대담함과 우직함을 보여줍니다.
무토일간 주의할 점
무토일간이라도 사주구성에 따라서 봐야하지만 무토일간은 생각이 많고 움직임이 적은 편입니다. 위장도 튼튼하신 분들이 많아 살이 찌지 않게 조심하셔야 하며, 균형을 잃게 되면 알레르기나 질병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스스로의 정신적 육체적인 균형이 없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무토일간은 보수적이며 원칙주의자가 있어 우직함으로 마음먹은 일은 꾸준히 해내지만 고집이 세고 융통성이 부족해서 답답한 면도 있습니다. 사주구성에 따라 타인의 의견을 지나치게 수용할수도 있어 자신의 사주 구성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색깔을 지키면서 타인의 색도 수용할 수 있는 무토일간이 된다면 더욱 빛나는 사람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