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마라탕 맛집 ‘라공방’ 리뷰

여러분은 마라탕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한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부터 자주 먹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마라탕은 가게마다 맛이 천차만별이라 잘못 선택하면 너무 맵거나 자극적이어서 가게 선정이 중요하죠. 오늘은 제가 먹어본 가게 중 가장 맛있었던 신림 ‘라공방’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가게 정보

라공방 전경 사진
라공방 전경

라공방은 신림역 7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예전에 쇼핑센터였던 르네상스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어 지하로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 운영 시간: 월~일요일 (11시~23시)
  • 주차: 가능 (건물 지하)
  • 네이버 지도 바로가기: https://naver.me/xTeSegqH

내부 테이블 수는 20개 정도 되어 보여요. 넓은 내부와 함께 깔끔하게 정돈 된 모습이에요. 테이블마다 간격이 넓은 편이라 방문할 때 마다 다른 사람들이 신경쓰이지 않아서 좋고 방문할때마다 깔끔하다는 인상을 줍니다.

라공방 내부 사진
라공방 내부


메뉴

  • 마라탕 (100g 1,900원)
  • 마라샹궈 (100g 3,000원)
  • 고기 추가 (소&양 100g 3,000원)
  • 꼬치 (개당 1,000원)
  • 꿔바로우 (소,대)
  • 볶음밥 (야채,새우)
  • 및 각종 주류와 음료



라공방 마라탕, 마라샹궈 주문 방법

라공방 내부 식재료를 고를 수 있는 장소 사진
라공방 식재료

마라탕 집을 처음 가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경우가 있어요. 가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가게에선 셀프바를 이용해 먹고 싶은 재료를 직접 고르는 방식을 사용해요. 꼬치에 꽂혀 있지 않은 재료들은 그램 수 만큼 결제 되고 꼬치에 꽂혀 있는 것들은 개당 1,000원이니 참고 하세요. 다 담은 그릇을 들고 계산대로 가서 테이블 번호을 말씀 해주시면 더 빠른 결제를 하실 수 있어요.



메뉴 및 후기
마라탕 사진. 2개가 세로로 놓여 있다.
마라탕 사진

저와 친구는 마라탕을 주문 했어요. 다른 마라탕 가게보다 매운 맛 단계를 더 세세하게 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1~4단계 까지 있고 각 단계별 .5 단계가 있습니다. 셀프바에서 직접 고를 수 있는 만큼 제가 좋아하는 재료로 만들어진 마라탕이라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사골 베이스의 국물 처럼 느껴지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에요.

텁텁한 맛이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2단계를 주문 했는데 익숙해져서 그런지 처음보다 맛이 강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다음에는 2.5 단계를 먹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마라샹궈도 종종 매장에서 먹거나 시켜 먹는 편 인데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맛이 많이 나서 좋아하는 편입니다.


총평

다른 가게들은 곁들여 먹는 소스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는데 라공방은 소스를 내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게 가장 좋았어요. 매운 맛 단계별도 다른 곳에 비해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어서 마라탕은 유독 라공방에서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좌석 곳곳에 콘센트도 있어 혼밥하시는 분들에게도 좋고 혼밥러들을 위한 좌석도 있어 실제로 혼밥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았어요. 평소 마라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만족하실 ‘라공방’ 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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