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 생기는 이유, 100% 퇴치 방법 3가지

쌀을 씻는 중 한번쯤 목격해보셨을 쌀벌레는 특히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죠. 발견하게 되면 괜히 찝찝해 쌀밥을 먹기 꺼려질 수도 있어요.오늘은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와 어떻게 하면 퇴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쌀벌레란?

쌀에 생기는 벌레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해요. 첫번째로 겉이 딱딱한 외골격을 가진 저곡 해중류인 바구미류에요. 이는 곡물 안에서 서식하며 알을 낳고 번식을 한다고 해요. 적갈색 또는 검은색을 띄고 있고 쌀 외의 다양한 씨앗,견과류 등에서도 발견 되어요.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위험하지는 않지만 음식의 영양분을 파괴해 좋은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화랑곡나방이라고 해충이에요. 가끔 쌀에서 발견되는 구더기 같은 애벌레가 이 해충의 유충으로 곡물에서 알을 낳고 유층과 번데기의 과정을 거쳐 나방이 된다고 해요.



쌀벌레 생기는 이유는?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는 바로 쌀을 보관할 때의 온도와 습도가 맞지 않기 때문이에요. 쌀은 가을에 수확해 겨울 동안 길게는 1~2년 넘게 장시간 창고에 보관을 하게 되어요. 이때 장기간 보관하게 되면서 환경과 기온 변화를 겪으면서 쌀벌레들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점점 증식하게 된다고 해요. 기온이 20~25도 이상이 되는 6~9월이 쌀벌레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만 되면 쌀벌레가 기승을 부린다고 할 수 있죠.



쌀벌레 퇴치 방법


1.온도와 습도 조절

설명드렸듯이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쌀벌레를 피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 해주는 게 좋아요. 쌀을 보관 할 시 되도록 장기간 보관은 피하고 서늘하고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우선 습기 제거를 위해 숯을 쌀과 함께 보관하고 쌀벌레가 든 쌀을 냉동실에 4일 이상 보관하여 없애는 방법도 있다고 해요.



2.향으로 퇴치하기

마늘과 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 성분과 알리신 성분은 쌀벌레가 가장 싫어하는 성분이라고 해요. 쌀통에 쌀을 보관할때부터 마늘과 고추 등 향이 강한 식품을 함께 넣어 2~3개월마다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방법도 좋다고 해요. 통후추, 생강, 로즈마리, 월계수 잎 등 주로 향신료로 사용하는 식품일수록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3.트랩 설치하기

벌레 퇴치 트랩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흔히 벌레 끈끈이라고 부르는 트랩을 구입해 그 안에 쌀을 부으면 쌀벌레들이 쌀을 쫒아 오면서 트랩에 달라붙게 되어요. 이때 걸려든 벌레들을 제거하면 됩니다.



쌀 보관 방법

사실 쌀벌레가 너무 많아 먹지 못할정도가 되면 쌀을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버리기 아깝기 때문에 생기지 않게 방지하는 것이 좋아요. 쌀은 오래될수록 쌀벌레가 생길 확률이 높으니 적은 양의 쌀을 구입해 바로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그리고 보관 시 공기가 유입되지 않게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쌀통 주변의 청결을 항상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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