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틀랜드 쉽독은 보더콜리와도 비슷하게 생겨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콜리와 같은 양치기 견종이기도 하고 보더콜리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셰틀랜드 쉽독에 대해서 오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셰틀랜드 쉽독의 특징
셰틀랜드 쉽독을 셰틀랜드 제도에서 유래된 견종으로 양을 몰기 위해 사용되었던 견종이고, 기민하고 빠른 움직임이 특징입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친절한 성격이며 귀여운 표정과 성실한 성격으로 인기가 꾸준히 많은 견종입니다.
셰틀랜드 쉽독은 평균 체고 33~40cm, 몸무게는 8~11kg 로 중형견이며, 주둥이는 가늘고 긴 쐐기형으로 되어있고 아몬드형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검은색, 갈색, 검은 얼룩이 있는 털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셰틀랜드 쉽독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콜리의 개량종이나 믹스견으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셰틀랜드 쉽독은 오래전부터 양치기 개로 사용되었던 견종으로 셸티, 셜티 등의 애칭으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목양견 출신인 만큼 운동량이 많아 최소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번 30분 이상의 산책이 필요하며 단순하게 걷는 산책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통한 활동량을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순종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보호자와의 교감을 좋아합니다. 어린이들의 장난에도 관대해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반려하기에 추천드리는 견종이며 온순하고 유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집안 구성원 모두에게 충성심을 보이는 특징이 있으며 그로 인해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퍼피시절부터 적절한 사회화 교육이 필수입니다.
셰틀랜드 쉽독의 유전병과 털빠짐
셰틀랜드 쉽독은 다양한 모색과 함께 긴털을 가지고 있으며 풍성한 이중모가 매력적이지만 봄과 가을 털갈이 기간에 털빠짐이 심해지며 매일 빗을 통해 죽은털을 제거해주며 털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몸 주변, 가슴, 다리에 긴털이 풍성하게 자라 엉킬 수 있어 빗질을 꾸준히 해주지 않으면 엉키면서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셰틀랜드 쉽독의 평균수명은 14살이지만 의학 발달로 인해 16~18살까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유전병이 있습니다. 간질, 심장질화느 갑상선 기능 저하증, 고관절 이형성증이 셰틀랜드 쉽독이 유전적으로 취약한 질병이며 이외에도 백내장과 자가면역질환의 발생률 또한도 높기 때문에 비만이 되지 않도록 식단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