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러브버그 때문에 난리죠. 평소처럼 길을 걸어가기만 해도 여기저기서 날아드는 벌레 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하죠. 오늘은 러브버그의 종류와 퇴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러브버그란?
러브버그는 미국에서 발견되는 파리의 일종인 벌레에요. 성충은 약 6~9mm 정도 된다고 하며 검은 몸통에 붉은 가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러브버그는 번식기에 짝짓기를 하기 위해 꼬리를 연결 시켜 쌍으로 붙어다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러브버그 서식지 및 출몰 시기
러브버그는 덥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 기준 봄~여름에 많이 출몰하고 도로변,풀밭 등에 많이 번식하고 암컷은 땅 위에 100~350개 가량의 알을 낳기 때문에 번식력 또한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골칫거리로 통합니다.
해충인가?
러브버그는 다행히 물거나 쏘지 않아서 사람이나 동물에게 해를 끼치는 해충은 아니라고 해요. 질병을 전염시키지 않아서 위험한 벌레는 아니지만 번식기에는 대규모로 나타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차량,창문 등에 부딪히면 시야를 가리는 불편함을 줄 수는 있다고 합니다. 잔해를 1~2시간 이상 방치할 경우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고 해요. 그러니 차량이나 유리 등 죽은 잔해가 있다면 빠르게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러브버그 퇴치하는 방법
- 러브버그는 차량이나 유리 등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요. 주기적으로 세차를 해주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아요.
- 차량에 벌레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보호 필름을 붙이면 러브버그가 다가오는 확률을 줄일 수 있어요.
- 러브버그는 밝은 불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형광등,전구 주변에 벌레 퇴치제를 설치하면 효과를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