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주의해야 할 벌레 종류와 퇴치 방법

기온과 습도가 많이 높아지는 여름은 각종 벌레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에요. 길을 걸을 때,잠을 잘 때 귀찮게 하는 여름 벌레들의 종류와 퇴치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여름철 주의가 필요한 벌레

  • 모기
    여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벌레인 모기. 모기는 쥬라기 시대 때 부터 지금까지 생존해왔다고 해요. 그만큼 생존력과 번식력이 강한게 특징이죠. 모기는 인간의 피를 흡혈해 영양분을 얻는 벌레로 모기에 물린 부위는 동그랗게 붓고 간지러운게 특징이에요. 모기를 피하고 싶다면 야외활동 시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벌의 주 활동 시기는 4~11월로 날이 따뜻해지면 활동을 재개하는 걸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8~9월은 무시무시한 말벌이 공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기온이 높은 지역일수록 활동시기가 빨라진다고 합니다. 벌은 검은 옷을 노리는 습성이 있어서 벌초를 하거나 벌집 가까이에 갈 일이 있다면 검은 옷은 피하는 것이 좋고 달콤한 향이 나는 향수도 기피하는 것이 좋아요.
  • 벼룩
    길고양이나 떠돌이 강아지를 만진 후 몸에 빨간 자국이 여러 개 생겼따면 벼룩에 물렸을 확률이 커요. 벼룩 또한 동물이나 사람에게 옮겨 기생,흡혈하며 살아가는 것이 특징이며 실내,실외를 가리지 않고 온난한 환경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실내는 반려동물이 주로 머무르는 공간 실외는 어둡고 습한 곳이나 풀숲에 숨어있는 다고 하네요.
  • 털 진드기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털 진드기의 개체수가 많아진다고 해요. 숲이나 풀밭 같은 자연환경에서 주로 발견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잔디밭이나 흙바닥에 아무렇게나 앉으면 위험하다고 해요. 부득이하게 앉을 일이 생길 경우엔 반드시 돗자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벌레 물렸을 때 처치 방법

  • 모기
    모기에 물린 부위는 동그랗게 살이 붓고 빨개져요. 하지만 간지럽다고 벅벅 긇는 건 좋지 않아요. 가렵다고 긁으면 내부 조직이 손상되어 염증 반응 물질이 분비되어 오히려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이 긁으면 진물이 나는 이유가 바로 이거에요. 모기에 물린 부위는 알칼리성 비누로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좋고 가려움과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되는 알로에 젤이나 크림등을 발라주면 좋아요.

  • 벌에 쏘이면 해당 부위가 굉장히 항프고 심하게 부어오르는 것이 특징이에요. 쏘인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한 후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가려움과 통증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의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고 병원에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주는 것이 좋아요.
  • 벼룩
    벼룩에 물렸을 때도 손을 대지 않고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아요. 벼룩은 물면서 동시에 배변활동을 하는데 가렵다고 긁게 되면 배변 시 나온 박테리아가 피부 여러 곳으로 옮겨져셔 감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가능한 깨끗하게 씻고 증상에 맞는 연고 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 털 진드기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제거해주고 알코올 솜이나 소독약으로 물린 부위를 깨끗이 닦아 소독해주세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에스로반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고 항생제가 포함되어있는 리도맥스 연고도 많이 추천한다고 해요.



벌레 퇴치하는 방법

우선 모든 벌레에 물리지 않기 위해선 긴팔과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더운 여름철 매일 긴팔옷을 입을 순 없죠. 야외활동이 많은 날은 가급적 밝은 옷을 입도록 하고 체온이 올라가지 않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아요. 스프레이 형태의 벌레 기피제,패치 형태의 기피제를 곳곳에 뿌리거나 붙이는 것을 추천 드려요. 저는 모기에 정말 잘 물리는 체질을 타고 났는데 스프레이 형태의 기피제가 효과가 좋은 것 같더라구요. 특히 길고양이나 강아지 등 생활 반경을 알 수 없는 동물들은 귀엽더라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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