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인구 중 6%에 해당하는 인구가 당뇨병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에요. 특히 요새는 20~30대 젊은 당뇨환자도 급증하고 있죠. 오늘은 당뇨의 위험성과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당뇨란?
당뇨는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정상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만성 질환이에요. 이는 인슐린의 분비나 작용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고 주로 1형 당뇨와 제 2형 당뇨로 나눌 수 있어요.
- 제 1형 당뇨병
제 1형 당뇨병은 인체가 인슐린을 거의 혹은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상태로 주로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에 발병하고 유전적 요인이나 면역 시스템의 이상으로 인해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세포가 파괴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 제 2형 당뇨병
제 2형 당뇨병은 성인기에 주로 발생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가 되더라도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는 상태로 생활습관,비만,유전 등이 주요 원인이에요. 이는 제 1형 당뇨보다 흔하게 발생합니다. -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출산 후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추후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요.
당뇨 원인은?
- 유전적 요인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어요. 특히 제2형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이 매우 크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 비만과 과체중
과도하게 살이 찐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서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높여요. 특히 복부에 집중된 비만은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심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에요. - 불균형한 식습관
고칼로리,고지방,고당분 식품의 과다 섭취는 체중 증가와 함께 혈당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켜요. 또한 섬유질이 부족한 식단을 주로 먹을 경우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신체 활동 부족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혈당이 상승할 수 있어요. 운동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당뇨병 위험이 높아져요.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고 이는 혈당 조절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당 수치를 일시적으로 높이고 만성 스트레스는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죠.
당뇨 증상은?
- 잦은 소변
고혈당으로 인해 신장이 과도하게 포도당을 배출하려 하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자주 보게 됩니다. 특히 밤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서 자주 깨는 증상이 발생해요. - 극심한 갈증
소변량이 많아지면 체내 수분량이 부족해지고 이에 따라 갈증을 많이 느낍니다. 이때 물을 많이 마시면 갈증이 해소가 되지만 당뇨가 진행중이면 물을 많이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 피로감 및 시야 흐림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거나 부족할 경우 세포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아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고혈당 상태에서는 눈의 수정체에 수분이 축적되면서 시야가 흐려질 수 있어요. 이 증상은 혈당 조절이 어려울 때 특히 더 두드러진다고 해요. - 체중 감소
몸이 포도당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서 지방과 근육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면서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어요. 이는 제 1형 당뇨병의 경우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당뇨 치료 방법
- 생활습관 개선
당뇨를 개선하고 치료하기 위해선 균형 잡힌 식단이 가장 중요해요. 고섬유질,복합 탄수화물,저당,저지방 음식을 중심으로 섭취해야 하고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단순 당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아요. - 혈당 모니터링
정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해서 혈당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서 약물 복용과 생활습관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 치료
인슐린 주사를 투여해서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혈당을 낮춰주는 약물을 사용해 당뇨를 치료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