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있으면 강아지 분리불안 – 해결 훈련법

분리불안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강아지 분리불안은 견주에게 심한 애착과 의존도를 지닌 반려견이 혼자 남겨졌을 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인데요. 대표적인 분리불안 증상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훈련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

대표적인 분리불안 증상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 배변장소가 아닌 곳에 배변을 하는 행동
  • 짖거나 하울링을 하는 행동
  • 침을 흘리고 헥헥거리는 행동
  • 한자리를 빙빙 도는 써클링 행동
  • 문이나 창문 주변에서 물건을 물어 뜯거나 탈출을 시도하는 행동
  • 무기력한 행동
  • 구석진 곳에 숨는 행동
  • 흥분하면서 공격성을 보이는 행동

이러한 행동들이 강아지 분리불안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분리불안을 심화시키는 요소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는 없으나 주로 주인의 근무시간변동, 이사 등 가족구성원의 변화, 트라우마, 사회성 부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어린 강아지 시절부터 안정적인 환경으로 애착 형성이 잘 되어있다면 분리불안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보호자에게 의존도가 높은 반려견들에게 많은 확률로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납니다. 분리불안은 하루 아침에 고칠 수 있는것이 아니며, 집에서 보호자와 함께 오랜 시간 꾸준한 훈련으로 행동교정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훈련법

  1. 반려견 두고 외출하기 전 산책하기
    반려견을 혼자 두고 외출하기 전에 1시간 정도 산책을 해주고 반려견의 에너지를 해소시켜주면 분리불안에 도움을 줄 수있습니다. 1시간이 어렵다면 20~30분이라도 산책을 해주어서 보호자가 없는 동안 반려견이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을 해주면 좋습니다.
  2.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시간을 점차 늘리며 탈감각화 하기
    처음에는 보호자가 현관문을 닫고 1분정도 있다가 들어오고 그 시간을 점진적으로 2분, 5분, 10분, 15분, 20분 늘려가면서 반려견에게 보호자가 다시 돌아온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익숙해지게 도와주는 훈련입니다. 하루만 하는 것은 효과가 없으며 꾸준히 오랜시간 하면서 강아지에게 보호자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켄넬 및 케이지 훈련
    켄넬이나 케이지 훈련을 통해 반려견이 안정감을 느낄수 있는나만의 장소에서 편안하게 보호자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는 훈련입니다. 켄넬 훈련은 반려견과 함께 외출할 때도 크게 도움이 되는 훈련이니 만큼 훈련을 하시면 반려견과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4. 혼자 있는 시간동안 노즈워크 및 장난감 주기
    요즘에는 다양한 형태의 노즈워크 장난감이 나오는데요. 보호자가 외출하는 시간에 노즈워크 장난감을 주어서 보호자가 없어도 집중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주고, 보호자가 없더라도 반려견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습니다.
  5. 외출 하고 돌아왔을 때 바로 반기지 않고 차분해졌을 때 반겨주기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도 아무일 없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반려견이 흥분했을 때 반겨주기보다는 조금 시간이 지난 후 차분해졌을 때 반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훈련은 보호자도 반려견도 시간이 정말 많이 들고 스트레스와 인내심이 필요한 훈련입니다. 분리불안 훈련을 할때 혼내는 행동은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하시면 안됩니다.

훈련을 하는 보호자도 너무 힘들겠지만 가장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은 반려견이라는 사실을 알고 반려견과 더욱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인내를 기르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이겨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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