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토종견인 진돗개는 우리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지켜온 국보 53호입니다.
수십년전까지만 해도 사냥개로 활용되었고 뛰어난 감각과 빠른 속도로 사냥을 했고 충성심과 용기또한도 강한 진돗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돗개의 특징
늠름한 모습이 멋있는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진돗개는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견종입니다. 진돗개는 평균수명 10~15살이고 10~25kg 중형견입니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복종심기 강하고 뛰어난 귀가성을 가지고 있으며 첫 정을 준 주인을 오랫동안 잊지 못해 강아지 때부터 반려하지 않고 성견일 때 분양받은 경우에 집에서 탈주하는 사태가 종종 일어나기도 합니다. 사냥을 했던 견종인만큼 산속에서 맹수를 만나도 겁먹지 않도 덤벼드는 용맹한 모습이 있으며 야생동물을 물면 놓지 않는 근성 또한도 있습니다.
진돗개는 지능이 높아 눈치가 빠르고 예리하며 주인의 일상을 빠르게 습득합니다. 지능이 높아 훈련 성과가 좋을 것 같지만 고집이 세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결정하는 성향이 강해 훈련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사람에게만 강하게 충성하는 모습이 있어 그 사람의 명령만 잘 따르는 모습도 있습니다.
진돗개는 단모종에 이중모 구조를 가지고 있어 털빠짐이 매우 심한 편입니다. 털갈이가 매우 심한 편이고 일년에 봄과 가을에 두번 털갈이를 하는데 이때에 털빠짐은 매우 심해집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빗질 관리가 필수적이며 최소 주 2~3회 정도의 빗질을 해주는 것이 피부건강에도 좋습니다.
진돗개는 모색 또한도 다양합니다. 가장 익숙한 모색은 흰색의 백구와 황색인 황구입니다. 그 외에도 호랑이와 같은 무늬의 호구, 검은색 흑구, 눈 위에 검은색 점이 있는 네눈박이 블랙탄 등이 있습니다.
진돗개의 외모 특징중에 하나는 바로 귀입니다. 위로 뾰족하게 솟은 귀는 진돗개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지구력이 강한 견종으로 적게 목고도 오랫동안 생활하기도 하고 다부진 잔근육도 있습니다. 따라서 활동량도 많아서 가정에서 반려하실 때에는 산책이나 놀이를 많이 해주셔야 합니다.
진돗개 주의할 점
진돗개의 특징 중의 하나는 가족 결집도가 높아 오직 한가족만을 좋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자기 영역에는 배변을 하지 않는 청결한 견종이여서 집 안에서는 배변을 참는 경향이 있어서 실외배변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하루에 2~3번 정도는 짧은 산책이라도 나가주셔서 실외배변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진돗개는 평균적으로 건강한 편이나 귀가 크고 굽혀있어 귀질환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 청결에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으며 활동량이 많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인해 관절 문제가 종종 나타나니 신경 써주시면 좋습니다.
자신의 영역외에는 경계심이 높으므로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어렸을 때부터 외부 자극과 외부인의 적절한 노출을 통해 공격성을 보이지 않도록 꾸준한 교육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낯선 사람, 낯선 강아지 등과 자주 만나면서 상호작용을 하면서 사회화에 신경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