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얼굴에 앙칼진 성격으로 유명한 포메라니안을 분양할지 고민 중이신가요? 산책을 나가다보면 많이 볼 수 있을 정도로 꾸준히 인기가 많은 견종인 포메라니안의 특징과 성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메라니안 특징
포메라니안은 독일 태생으로 1.3~3.2kg 의 소형견입니다. 스피츠와 사모예드에서 태어난 스피츠 계열에 속하며 19세기 이후 소형화 되면서 영국에서 반려견으로 사랑받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설매를 끌던 개들의 후손으로 초창기에는 지금보다는 큰 편이였으나 소형화 되면서 지금의 사이즈가 되었다고 합니다.
평균 수명은 12~16년으로 장수하는 편이며 오렌지, 크림, 화이트, 레드, 블랙, 브라운, 초콜릿, 비버, 세이블 등 다양한 컬러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 털빠짐이 매우 심한편이며 매일 빗질을 해주어서 털이 엉키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욕 후에는 드라이를 할때 빗질과 함께 해주어서 몸속 깊은 털까지 꼼꼼하게 빗어내면서 말려주셔야 털이 엉키지 않습니다. 이중모로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다보니 여름이나 습한 날씨에 무척 취약하며 더위를 조심해야 합니다.
몸집보다 털이 길게 자라다 보니 스스로의 몸 크기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자신보다 몸집이 크거나 사나운 강아지에게도 쉽게 덤비며 상황을 주도하려는 본능이 강합니다. 요구적인 짖음도 잦은편이며 스피츠 특성인 경계심도 꽤 있는편입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도도하고 까칠한 모습을 보이며 눈치가 빨라 기본 훈련을 빨리 배우는 편이지만 고집이 세고 예민해 어릴 때부터 친구를 만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민하고 고집이 센 성격이지만 보호자와 함께 있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보호자가 다른일을 하고 있을 때도 관심받고 싶어 보호자 주변을 맴돌기도 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포메라니안 주의할 점
- 적절한 규칙과 사회화
포메라니안은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어릴때부터 사람과 강아지와 친해질 수 있도록 사회화 과정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릴때에 적절한 사회화를 거치지 않으면 다른 강아지와 타인에게 두려움을 갖게되어 경계심을 갖게 될 수 있어 규칙과 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 충분한 애정과 관심
포메라니안은 주인과 함께 있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견종으로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메라니안과 함께사는 보호자님은 반려견과 함께 지내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반려견과 신체적, 정서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건강관리
-다리관절 : 포메라니안은 체구가 작아 뼈도 작은 편이라 관절이 약한편입니다. 슬개골 탈구와 함께 고관절 등 관절에 관련되어 아픈 경우가 많아 어릴때 미끄러지지 않게 매트나 계단을 잘 설치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점프나 뛰어내리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관지 : 기관지가 약한 편이라 너무 흥분하거나 심한 운동은 자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량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켁켁거리거나 기침이 잦아진다면 하루 30분 산책으로도 충분합니다.
-눈 건강 유의 : 포메라니안은 백내장, 누관질환, 안구 건조증과 같은 안과 질환을 조심해야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저하가 있을 수 있어 주기적인 안과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