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외모와 함께 똑똑하기로도 유명한 푸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견종 중 하나인데요.
생각보다 푸들의 크기가 다양하다는 것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포드는 소형견 크기의 토이 푸들이지만 20kg 이상의 중형견중에서 큰 크기의 푸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푸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푸들의 특징
프랑스가 고향인 푸들은 프랑스가 고향인 야생 물새 사냥에 활용되었던 견종입니다. 다정하고 명랑하면서 충성심도 강한 성격으로 반려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털의 색도 다양하고 체구도 네 가지고 나뉘면서 각자 선호하는 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외모 특징
푸들은 프랑스의 국견으로 늘어진 귀,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몸은 날씬하지만 근육질의 단단한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꼬불꼬불한 털을 가지고 있으며 털도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푸들은 살구색, 블랙, 실버, 브라운, 화이트, 크림 등 견종 표준으로 인증된 11가지의 색상의 털을 가지고 있으며, 견종 표준은 아니지만 화이트/블랙, 브라운/화이트 등의 털도 가지고 있습니다.
푸들의 종류는 몸의 높이(체고)로 3가지로 나뉘어지게 되는데요.
– 38cm 이상은 대형 푸들, 스탠다드 푸들
– 25~38cm 이상은 중형 푸들, 미니어쳐 푸들
– 25cm 이하는 소형 푸들, 미니 푸들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체고의 차이만 있을 뿐 전반적인 외모 특징과 성격은 동일합니다. - 성격 특징
영리하고 애교도 많으며 정이 많고 보호자를 잘 따르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푸들은 보더콜리에 이은 지능 2위로 훈련을 따로 받지 않아도 손이나 발, 엎드려 등은 쉽게 수행하고 훈련에 잘 따르고 훈련 결과도 좋은 편입니다.
활발하고 사교적이여서 어린아이와도 잘 어울리고 활동량도 많아 하루에 최소 40분 이상은 산책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인에게만 복종하려고 하기보다 모두에게 사랑받으려고 하고 사랑스러운 행동을 합니다. 그래도 유독 따르는 사람이 따로 있는 편입니다. 사람을 좋아하다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길게 되면 분리불안이나 우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푸들 주의할 점
- 털뭉침 주의
푸들은 털빠짐이 없는 대신 꼬불꼬불한 털이 많이 뭉치는 편으로 빗질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빗질을 평생 해줘야 되다보니 어렸을때부터 익숙하게 하도록 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분리불안 주의
사람을 많이 좋아하고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으로 분리불안 훈련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혼자 있어야 한다면 푸들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우다다 시간
푸들은 똑똑하고 전반적으로 얌전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미친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요. 어린 푸들의 경우 더 많이 보이는 행동입니다.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기분이 좋을 때 이런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우다다 행동을 자주 보인다면 활동량을 늘려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 질병 주의
-슬개골 탈구와 연골형성부전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소형견의 고질병인데요. 작아지게 만드는 교배로 인해 관절 관련 유전병이 심해졌습니다. 연골형성부전의 경우 걸리게 되면 사지 골격이 잘 자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푸들을 반려하시는 경우 근육 운동과 바닥에 매트를 깔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의염
덮힌 귀를 가지고 있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귓병이 쉽게 발생할 수 잇습니다. 최소 주1회 이상은 귀청소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관지 협착증
호흡할때 기관의 폭이 좁아 켁켁거리는 기침 증상을 보이는 질병인데요. 심할 경우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도 있어 체중관리와 실내 습도 조절에 유의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