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엄지손가락 옆의 살을 무의식적으로 뜯는 습관이 있어요. 그런데 이게 일종의 강박 장애로 볼 수 있다고 해요. 오늘은 피부뜯기 장애에 대해 알아볼게요.
피부뜯기장애란?
피부뜯기장애는 일부러 피부를 자극해서 손 옆의 살이나 손톱을 뜯는 현상을 말해요.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항상 손 옆에 상처가 있고 심할경우 출혈과 함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에요.
원인
피부뜯기 장애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
- 스트레스와 불안
스트레스와 불안이 높으면 초조해지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하기 쉽고 가장 빠르게 불안을 해소 할 수 있는 방법인 손톱을 물어 뜯거나 손 옆의 살을 뜯는 사람들이 많아요.
- 습관적
딱히 불안하거나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이 아닌데도 살을 뜯는다면 습관일 가능성이 높아요. 어릴 적 부터 무의적으로 뜯어왔기 때문일거에요.
- 상처 치유
우리의 신체는 상처가 있는 부위를 치유하려는 본능이 있어요. 그렇게 때문에 이미 많이 뜯은 살을 계속적으로 뜯을 수 있다고 해요.
- 뇌신경학적 질환
특별한 상황이 아닌데도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건 강박적인 질환으로 볼 수 있다고 해요.
주요 증상
무의식적으로 손 옆의 살을 뜯거나 긁고 출혈이 발생해도 거슬리는 부위를 지속적으로 뜯는 증상이 생겨요. 평상시에도 뜯은 피부의 부위가 다른 살과 다르게 붉은게 특징이고 상처가 조금씩 나있어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치료 방법
어떻게 보면 강박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신경정신과에 내원해 치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일 수 있어요. 하지만 병원에 가기 싫으신 분들이라면 손에 밴드를 감아 손 대신 차라리 밴드를 뜯으면서 손을 뜯는 횟수를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효과를 많이 봤던 방법은 바로 네일아트인데요.
스톤을 올리면 손톱 끝이 뭉툭해져서 뜯을 수 없게 되고 또 예쁜 아트를 해두었기 때문에 손을 조금 더 예쁘게 가꾸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추천 드리고 상처 때문에 통증이 있으시다면 약국에서 광범위 피부 치료 연고를 사서 바르는 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