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여우같은 사랑스러운 스피츠 특징

하얗고 여우같은 얼굴이 특징인 스피츠의 원래 이름은 ‘재패니즈 스피츠’입니다.

빵빵하고 하얀 털이 특징으로 해외에서는 클라우드독(구름강아지)라고도 불리는데요. 스피츠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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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백과 스피츠





재패니즈 스피츠 특징

스피츠는 역삼각형 모양의 귀가 특징입니다. 여우처럼 생긴 외모인데 실제로 과거에 여우를 사냥하던 사냥개였습니다.

체고는 평균 30~38cm, 몸무게는 4.5~11kg 의 중형견입니다. 중형견으로 분류되나 몸길이와 다리는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스피츠는 1920년대 독일에서 하얀색 저먼 스피치를 데려와서 일본식으로 개량한것이 현재의 제페니즈 스피츠이며, 체고와 체장이 균형이 잘잡혀있고 근육량이 많은 편이라서 운동신경또한도 좋습니다.


스피츠과 강아지는 늑대와 유전적 성질과 습성이 상당히 비슷하고 외모적으로도 닮은 부분이 많습니다.

영리하고 학습능력이 뛰어나며 활발하고 애교가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호자에게 충성심도 깊고 정도 많아서 가족구성원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견종입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유전적으로 늑대와 가깝다 보니 독립적이고 고집이 강하기도 하며 주변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방어적 공격성이 나타날 수 있어 퍼피시절부터 사회화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스피츠 계열의 반려견은 입질이 다른 견종에 비해 많은 편이며 깨무는 버릇을 어릴때부터 단호하게 교육하거나 통제하지 않으면 성견이 되면서 공격성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늑대와 성격적으로도 닮아있어 다른 개들과 함께 있을때 상하 서열 관계를 명확하게 하려고 하다보니 많은 강아지들과 모이는 장소에서는 보호자님이 중재자로써의 역할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


스피츠는 활동량이 많아 하루에 최소 1시간의 산책을 해주셔야 하며 활동량이 채워지지 않을 경우 스트레스를 받아 집안을 어지럽히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활동량이 충족될 수 있도록 보호자가 충분한 운동을 시켜주셔야 하고 단순히 걷는 산책 외에도 다른 다양한 장난감을 통한 놀이를 해주면서 활동량을 채워주는 것이 더더욱 좋습니다.





스피츠 주의할 점

스피츠는 털빠짐이 심한 강아지 중에서도 심한편입니다. 이중모로 겉털과 속털이 있고 속털이 빽빽하게 자라 털갈이 시기가 되면 털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빠집니다. 따라서 털에 민감한 보호자님에게는 절대 추천드리지 않는 견종입니다. 털갈이 시기가 아니더라도 빠진 털이 공중에 날아다니기 때문에 주기적인 빗질과 미용이 필수입니다.

털관리를 잘 해주지 않을 경우 털이 서로 엉키면서 피부를 자극해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피츠는 비듬이 잘생기는 편이라서 평소에 비듬이 생기지 않도록 털과 피부관리를 꼼꼼히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피츠는 튼튼하고 활동적인 편이지만 슬개골 탈구가 많이 생기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집에서는 미끄럼 방지매트를 깔아주는 것이 좋으며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운동을 통해 다리 근육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개골 탈구 외에도 눈물이 많이 나는 유루증도 취약하기 때문에 알러지 케어와 함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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